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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羅惠錫’의 再現과 自己敍事 - 廉想涉, 咸貞任의 小說을 중심으로 -

Reenactment and Self Description of Na Hye-seok - focused on novels by Yeom Sang-seop and Ham Jeong-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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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本考에서는 廉想涉의 「해바라기」(1924)와 「追悼」(1954), 咸貞任의 『春夏秋冬』(2004)을 대상으로 ‘羅惠錫’이 再現된 의미를 분석했다. 「해바라기」는 나혜석을 통해 근대적 개인의 내면과 二重性, 혼란 등을 포착해내고 있다. 「追悼」에서 나혜석은 과거를 回想하게 하는 계기였고, 과거 鄕愁의 상징적인 존재(‘누님’)로 되새겨진다. 咸貞任의 『春夏秋冬』은 羅惠錫/敍述者/作家를 겹쳐놓고, 이들을 통해 ‘왜 쓰는지’를 질문하는 것으로 출발한다. 虛構의 세계 속에 ‘事實’을 있는 그대로 등장시켜서, 오히려 허구와 사실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어 버린다. 이 과정을 통해 ‘나혜석’은 특정 시대의 浪漫的ㆍ敍事的 象徵을 벗어나, 시대와 장소를 불문하고 여성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通時的ㆍ普遍的인 自然性으로 재해석된다. 염상섭과 함정임의 소설쓰기는 결국 自己敍事의 욕망으로부터 비롯되었고, 그에 가장 합당한 주제로 ‘羅惠錫’이 선택되었다.

Abstract

This study analyzed the meaning of reenactment of Na Hye-seok based on Yeom Sang-seop's Sunflower (1924) and Memorial Service (1954), and Ham Jeong-im's Spring, Summer, Autumn and Winter (2004). Sunflower was written in the same time as Na Hye-seok lived, and it is deemed to raise the then problems, while Memorial Service remembers the after-death and past of Na Hye-seok at the current point. Sunflower could, through Na Hye-seok, catch the inner mind, duplication and confusion of modern individuals. Memorial Service depicted Na Hye-seok recollecting the past and symbolizing the nostalgia of the past (as referred to as "elder sister"). Ham Jeong-im's Spring, Summer, Autumn and Winter sees Na Hye-seok as the speaker and the author, and starts with the question of “why writing?” It featured the reality in the false world, blurring the boundary between the falsehood and the fact. Through this process, Na Hye-seok can be reinterpreted as an all-time universal natural female being found in women, irrespective of times and places, beyond the romantic and descriptive symbol of particular times. Yeom Sang-seop's and Ham Jeong-im's writing novels, after all, began with the desire of self-description, and Na Hye-seok was selected as their most suitable th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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