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年代 모더니즘 텍스트의 알레고리的 양상 연구(3) –박태원 初期作의 예술가적 자의식과 ‘신경쇠약한 천재’ 개념을 中心으로
A Study on the Allegorical Aesthetics of Modernism Text in the 1930s(3) –Focusing on the artistic self-consciousness of Park Tae-won’s early works and the concept of ‘nervous genius’
0
조회
0
다운로드
0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본 연구는 박태원 초기 텍스트에 나타나는 ‘신경쇠약한 천재’ 개념을 중심으로 박태원에게 초기부터 지속되고 있는 예술가적 자의식의 층위를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박태원의 초기 작품은 문학사에서 ‘리얼리즘과 모더니즘의 혼재’ 또는 ‘개인의 내면심리를 중심으로 하는 에세이적 습작’에 그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신경쇠약한 천재’ 개념을 통해 확인되는 박태원 초기 텍스트의 예술가적 자의식은 ‘가장 교묘한 거짓말’을 통한 속물적 모더니티에 대한 저항이 그 핵심이라는 점에서 주목될 필요성이 존재한다. 본고가 검토한 박태원의 초기 텍스트에서 확인되다시피 이상과의 만남 이전에도 박태원은 이러한 예술가적 자의식에 기반한 미학적 모더니티로서의 문학을 추구했다고 판단된다. 즉 “깜숭한 수염”(「수염」)의 미학적 알레고리는 결과적으로 “남보다 뛰어난 천재”이자 ‘우울과 고독과 적요’를 통해 스스로 증명하려는 예술가적 자의식의 알레고리로 이해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본고의 논의를 통해 박태원 초기소설을 보다 폭넓은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This study examines the meaning of Park Tae-won’s artistic self-consciousness, focusing on the concept of “nervous genius” that appeared in Park Tae-won’s early texts. His early works have been described as “a mixture of realism and modernism” or “an essay work centered on the inner psychology of individuals” in the history of literature. However, the artistic self-consciousness of Park Tae-won’s early texts, which is confirmed through the concept of a ‘nervous genius’, is important. At the core of this is the resistance to snobbery modernity through the ‘most subtle lie’. In Park Tae-won’s early texts, he pursued literature as an aesthetic modernity based on artistic self-consciousness, a trend that predates his meeting with Lee-sang. The aesthetic allegory of “rich beard”(깜숭한 수염, “Beard”) means “a genius superior to others” as a result. This needs to be understood as an allegory of artistic self-consciousness to prove itself through “depression, solitude, and quiet”. Through this study, Park Tae-won’s early novels can be approached from a broader perspective.
참고문헌 (26)
- 김주현, "증보정본 이상문학 전집-2; 소설" (2009), 소명출판
- 류보선, "구보가 아즉 박태원일 때" (2004), 깊은샘
- 박현숙, "윤초시의 상경" (1991), 깊은샘
- 박현숙, "이상의 비련" (1991), 깊은샘
- 박현숙,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1994), 깊은샘
- "동아일보", ~
- 강소영, "박태원의 일본 유학 배경", 구보학보, 6, pp.16~20 (2010), 구보학회
- 권은, "식민지적 어둠의 심연: 박태원 「적멸」론", 한국근대문학연구, 11(2), pp.131~137 (2010), 한국근대문학회
- 김미지, "박태원 소설의 쾌락 원천으로서 유머와 놀이", 구보학보, 2, pp.88~107 (2007), 구보학회
- 김상태, "박태원 – 기교와 이데올로기", pp.38~ (1996), 건국대학교 출판부
- 김정현, "1930년대 모더니즘 텍스트의 알레고리적 양상 연구(1) – 이상과 박태원의 예술가적 자의식과 사소설적 연애담에 대한 일고찰", 한국현대문학연구, 62, pp.184~186 (2020), 한국현대문학회
- 김정현, "1930年代 모더니즘 텍스트의 알레고리的 양상 연구(2) – 박태원의 「애욕」에 나타난 예술가의 ‘감정’을 중심으로", 어문연구, 51(4), pp.236~243 (2023), 한국어문교육연구회
- 김종회, "박태원", pp.32~44 (2008), 한길사
- 김홍중, "마음의 사회학", pp.214~216 (2009), 문학동네
- 다니엘라 마이어, "털– 수염과 머리카락을 중심으로본 체모의 문화사", pp.24~29 (2004), 작가정신
- M. 칼리니쿠스, "모더니티의 다섯 얼굴", pp.53~71 (1994), 시각과 언어
- 박일영, "소설가 구보씨의 일생 – 경성 모던보이 박태원의 사생활", pp.35~43 (2016), 문학과지성사
- 박진숙, "박태원의 <적멸>에 나타난 두 가지 기표와 근대 조선 고현학", 현대소설연구, 54, pp.89~108 (2013), 한국현대소설학회
- 방민호, "박태원 소설에 나타난 개채성의 인식과 표현", 구보학보, 8, pp.49~61 (2012), 구보학회
- C. 한스컴, "근대성의 매개적 담론으로서 신경쇠약에 대한 예비적 고찰 – 박태원의 단편 소설을 중심으로", 한국문학연구, 29, pp.2~11 (2005), 동국대학교 한국문학연구소
- 이수형, "박태원 문학과 일상생활의 정신병리", 구보학보, 9, pp.251~261 (2013), 구보학회
- 정현숙, "박태원", pp.6~10 (1995), 국학자료원
- 조은주, "박태원과 이상의 문학적 공유점– 거울과 음악, 산책의 모티프를 중심으로", 한국현대문학연구, 23, pp.257~ (2007), 한국현대문학회
- 조은주, "박태원 초기 단편의 ‘환상성’ 연구– 소외 극복의 방법으로서의 환상성을 중심으로", 순천향 인문과학논총, 39(4), pp.12~25 (2020), 순천향대학교 인문학연구소
- 줄리아 크리스테바, "검은 태양 – 우울증과 멜랑콜리" (2004), 동문선
- 허진혁, "박태원의 「적멸」에 나타난 ‘광기’의 재해석", 구보학보, 22, pp.293~298 (2019), 구보학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