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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과 모색을 통한 자아의 완성 - 염상섭의 「제야」, 김동인의 「눈을 겨우 뜰 때」에 나타난 죽음을 중심으로 -

Self-completion through Resistance and Groping - centered at death in Youm Sangsub's 'New year's eve' and Kim Dongin's 'When she opens her eyes bar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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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1920년대 초기, 죽음을 다룬 많은 작품 중 염상섭의「제야」와 김동인의「눈을 겨우 뜰 때」는 절망의식의 표현이라는 당대성 이외에 상대적 독자성을 띠고 있다. 두 주인공은 당시 만연된 현실도피나 신비적 죽음관 혹은 자기징벌의 의미가 아니라 자신을 뛰어넘는 능동적이고 주체적 의미로 죽음을 선택하였다. 「제야」에서 정인의 죽음은 자유연애, 사랑, 결혼이 빚은 혼돈을 일소할 수 있는 단호한 결단이었다. 풍속과 제도 안에서 객관적 세계를 변화시킬 수 없었던 강력한 자아는 끝끝내 환경에 굴하지 않고 저항하는 낭만적 주체의 완성을 보여 준 것이다. 또한 「눈을 겨우 뜰 때」에서 금패는 풍류의 육체성을 실현하며 자신의 삶을 주도하다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죽음을 깨닫고 인식하여 실행함으로써 ‘참’으로서의 죽음을 체험하고 자아를 완성하게 된다. 결국 두 주인공은 주체적으로 자살을 선택함으로써 ‘온전한 자아 보존’과 ‘다시 살기’를 지향하여 자아완성에 이르게 된다.

Abstract

Death, a way of realization of romantics was regarded as the most active and progressive self-perfection because in early 1920s. Especially, compared with the works which exposure death at that time, it is resolutely prominent in that the character who had intention to live again would choose suicide of her own will. Through 'death' - as a result of despair, 「New Year's Eve」 clarified its subjective value and resisted against the social system fiercely. And it is an strong action that exposes romanticism attained full maturity. Guempae regarded 'truth' as a state that reaches whole life with harmony of life and death. Owing to the shadow of death, she was aware of her own super-ego and could develop some issue and come to put into practice. There are so many kinds of works that treated the death during the colonial period. The study of distinctive connection with other works that treated methodological death would be left as a further th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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