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가론의 전개와 과제 -향가작가 문제를 중심으로-
鄕歌論の展開と課題 - 鄕歌の作家問題を中心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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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글은 향가론을 검토하면서 향후의 과제에 대해 언급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향가론이 방대한 관계로 향가해독과 향가작가를 중심으로 논의하였다. 향가론은 크게 해독론과 작가론으로 나눌 수 있는데, 전자의 경우 일제시대 조선어문학 전공 교수 小倉進平의 저작을 계기로 전환을 맞았고, 후자는 작가와 관련된 자료가 불분명한 관계로 정설이 서지 못하고 있다. 특히 月明師의 작가적 성향과 관련된 자료가 『三國遺事』 안에 존재하지만 이것이 지닌 의미를 온전히 파악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른바 그는 승려이되 國仙의 무리에 속해 있고 다만 鄕歌만 알 뿐 梵唄를 익히지 못한 자이면서 죽은 누이동생을 위하여 齋를 올리고 향가를 지어 제사를 지냈는데 문득 바람이 불어 종이돈을 서쪽으로 날려 없어지게 했다는 사례와 관련된 자이다. 게다가 해가 둘이 나타나는 괴변의 상황(二日竝現)에서 이를 물리치는 노래를 지었다는 기록으로 보아 그는 巫·佛 融合의 인물이거나 呪術的 인물에 해당한다. 하지만 발굴된 필사본 『花郞世紀』에 의하면 신라 고유의 風月道的 입장에 선 승려이다. 필사본 『화랑세기』에는 「送郞歌」라는 鄕札表記의 향가도 전하는바, 기존 향가론을 보완 및 수정할 수 있는 자료이다. 하지만 이에 대한 眞僞 문제가 아직 논쟁중이기에 이에 대한 해결이 선결과제이다. 향가연구의 연혁이 한 세기를 넘어섰지만 불완전하고 모순된 부분을 필사본 『화랑세기』에 기대 논의할 수 있는 만큼, 진위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야 할 것이다.
Abstract
本稿は、「鄕歌学」を検討し、これからの課題について考察することを目的とする。「鄕歌学」といっても、膨大な鄕歌論が存在するので、鄕歌の「解読」と「作家」とを中心にして論ずることにする。「鄕歌学」は大体「解読論」と「作家論」に分けられる。「解読論」の場合、植民地期の朝鮮語文学研究者である小倉進平の著作をきっかけとして転換期を迎えたが、「作家論」の場合は作家に関する資料が不明確な場合が多いということで、いまだに定説が確立されていない。例えば、月明師の場合、彼の作家としての性向に関する資料が『三國遺事』の中に存在するにもかかわらず、その意味を完璧に把握するのは手安いことではない。彼はいわゆる僧侶でありながらも、國仙の一人であったり、鄕歌のほかに僧侶として分かるべきである「梵唄」を知らずに、妹の死後に「齊」を行い、鄕歌を作ったりした人物である。妹に関しては、彼が妹を祭っている時に、ふっと風が吹き出し、彼の手元にあった「紙銭」が西の方に吹き飛ばしてしまったという説話がある。僧侶でありながらも僧侶の音楽ー梵唄ーを知らない人が鄕歌を作ったら、異変が起きたということである。しかも太陽が二つになる状況ー二日竝現ーにおいて、彼が歌をもって太陽を一つに取り戻したという記録もある。この資料から、彼は巫・佛融合の人物であるか、呪術を担当していた人物だったと把握することが出来る。しかし、最近発掘された『花郞世紀』の筆寫本によると、彼は新羅の「風月道」の立場にいた僧侶であることが分かる。『花郞世紀』は、「送郞歌」という鄕札表記の鄕歌も収録されており、まだ論議が必要ではありながら、既存の鄕歌論を補完、または修正できる資料であるとみられる。鄕歌の研究史もすでに一世紀を超えたところで、今までの研究の矛盾と不完全さを解決するために、『花郞世紀』の筆寫本をめぐっての統合的論議が必要とされ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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