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困惑과 悖論 : 첸리췬(錢理群)의 ‘중국 사회주의 인식’에 대하여

困惑和悖论 : 向钱理群先生提问和自我反问

0

조회

0

다운로드

5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21세기 한국 지식계의 중대한 과제 가운데 하나가 ‘중국에 대한 한국적인식(론)의 재정립’이지만, 한국이 중국의 ‘사회주의 경험’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난관이 만만찮다. 첸리췬의 작업은 사회주의를 경험적 현실로서 체험한 내면의 이해 가능성을 높일 기회가 된다. 그러나 마오쩌뚱 시대와 오늘날의 중국을 연속성 속에서 파악하고자 하는 첸리췬의기본 시각은, 자칫 ‘현실 인식의 단순화’를 초래하는 것으로 오해될 여지가있다. 특히 상황을 고정화하지 않고 ‘유동적 과정’으로 이해하는 첸리췬의곤혹을 감안할 때 사정은 훨씬 복잡해진다. 첸리췬의 사상은 내적인 모순과 역설로 가득 차 있다. 이러한 특성은 강렬한 ‘역사적 중간물’ 의식에서연유한 것이다. 루쉰의 ‘중간물’ 의식은 현재 첸리췬의 경로와 왕후이의 경로로 분화된듯하다. ‘중간물’이라는 규정은 두 가지 측면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 하나는 주체(자아)이고, 다른 하나는 객체(대상)이다. 주체(자아)가 중간물로서규정될 수 있고, 대상(현실)이 중간물로서 규정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두 가능성은 ‘중간물’이라는 용어 속에 처음부터 내포되어 있다. 루쉰이나첸리췬이 ‘중간물적 주체(자아)’를 고민했다면, 왕후이는 그보다 ‘중간물적현실(대상)’에 주목했다 할 수 있다.

Abstract

钱老师的论述偶尔充斥着内在矛盾和悖论, 我想问这种矛盾和悖论是否缘自强烈的“历史的中间物意识”?钱老师再三强调“历史的中间物”意识继承了鲁迅的思想。 汪晖和钱老师都强调自己的思想源于鲁迅, 汪晖也很早就开始关注鲁迅的“历史的中间物”。 这样看来, 可以说汪晖的中国认识更具一贯性. 钱老师所提到的“建构与强化体制与反体制的两重性”和“资本主义-专制主义、 资本主义-社会主义的双重否定与超越欲求”与汪晖的意见很相近。“中间物”的定义可以建立在两个因素之上, 一为主体(自我), 一为客体(对象)。 既可以规定主体(自我)为中间物, 同样也可以规定对象(现实)。 “中间物”这一用语最初就包含着这两种可能性。 鲁迅和钱老师围绕“主体(自我)中间物”的话, 汪晖可以说更关注“现实(对象)中间物”。

참고문헌 (16)

  1. 錢理群, "我的精神自傳" (2007), 廣西師範大學出版社
  2. 錢理群, "拒絕遺忘: 「1957年學」研究筆記" (2007), 牛津大學出版社
  3. 錢理群, "我的精神自傳: 以北京大學為背景" (2008), 台灣社會研究雜誌社
  4. 錢理群, "내 정신의 자서전" (2012), 글항아리
  5. 신동순, "망각을 거부하라" (2012), 그린비출판사
  6. "回顧2010年"[URL]
  7. 錢理群, "毛澤東時代和後毛澤東時代(1949~2009): 另一種歷史書寫(上下)" (2012), 硏經出版
  8. 汪暉, "反抗絶望" (1999), 河北敎育出版社
  9. 汪暉, "중국 사상계의 현황과 현대성 문제, In 새로운 아시아를 상상한다" (2003), 창비
  10. 汪暉, "중국 굴기의 경험과 도전", 황해문화, (여름) (2011)
  11. 백승욱, "중국 지식인은 ‘중국 굴기’를 어떻게 말하는가", 황해문화, (여름) (2011)
  12. 許紀霖, "近十年來中國國家主義思潮之批判", 思想, 18 (2011)
  13. 姚丹, "歷史中的「個人」可以多「大」?", 台灣社會研究季刊, 86 (2012)
  14. 鈴木將久, "「五七體制」的啟示", 台灣社會研究季刊, 86 (2012)
  15. 何浩, "自我的歷史構成", 台灣社會研究季刊, 86 (2012)
  16. 程凱, "歷史書寫中的批判性與歷史性", 台灣社會研究季刊, 86 (2012)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6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