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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차문화에서 차지하는 에이사이(栄西)의 위상

The Place of Eisai in Japanese Tea Culture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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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일본어와문학

초록

본고에서는 에이사이가 다조라 불리는 이유와 에이사이의 차전래와 확산 그리고 말차음다법이 선종사찰뿐만 아니라 무가사회에 끼친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에이사이는 송에서 차씨를 전래하여 그것을 묘에에게전해줘 도가노를 비롯한 일본 각지에 차문화를 전파하는데 큰 공로를 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에이사이가 전한 송나라 선원의 음다법과 제다법은 현재 일본 다도의 주류를 이루는 차노유의 모태가 되었다. 그리고 에이사이가 전한 음다법은 일본선원 뿐만 아니라 다이묘들의 음다법에도 영향을 주었다. 또한『선원청규』를 도입하여일본 청규의 시원인『영평청규』에 영향을 주었고, 종교의식에 차를 이용한 선승들의 수행규범을 정하였다. 이상과 같이 일본에 처음으로 차를 전래한 사람은 에이사이가 아니다. 그러나 중국에서 배운 선종과 차를 일본에전파함으로써 선종과 차가 결합하여 현재의 다도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한 인물이 에이사이다. 그리하여 일본다계에서는 9세기 초 일본에 차를 전래한 입당구법승이 아닌 12세기 인물 에이사이를 다조라 부르는 이유라할 수 있겠다.

Abstract

This paper examines why Eisai is regarded as the progenitor of tea, the introduction and spread of tea by Eisai, and the impact of the drinking method of Matcha on the Samurai society and Zen sect Temple. Eisai brought tea seeds from the Song Empire to Myoe, significantly contributing to the spread of the tea culture throughout Japan, including Dogano. In addition, the drinking method and tea drinking rituals of Song dynasty mariners delivered by Eisai became the origin of Chanoyu, which is now the predominant style of Japanese tea etiquette. The drinking style of Eisai influenced not only the drinking style of Japanese seafarers, but also that of Daimyos. In addition, the Chanyuan Qinggui was introduced to influence the Eihei Qinggui, the origin of the Japanese Cheonggyu, and the performance code for Zen priests utilizing tea in religious ceremonies were established. As described previously, Eisai did not introduce tea to Japan for the first time. However, by introducing the Zen sect and tea he learned in China to Japan, he enabled the combination of the Zen sect and tea to evolve into the modern Japanese tea ceremony. In the Japanese tea world, the progenitor of tea is therefore considered to be Eisai of the 12th century, and not the Tang Buddhist who introduced tea to Japan in the early 9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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