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뇌의 무도』 전후 김억의 문단 네트워크와 문학 활동 : 김억의 작가적 생애와 미발굴 자료를 중심으로
Kim Eok's Literary Network and Activities Before and After The Dance of Agony: Focusing on Kim Eok's Writer's Life and Undiscovered Materials
0
조회
0
다운로드
4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이 글은 『오뇌의 무도』 발간 전후 김억의 작가적 생애와 문단 활동을, 잡지와 문단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실증적으로 고구하여 김억 문학의 성과에대한 풍부하고 정치한 해석과 이해의 토대를 만들고자 한 연구이다. 이 글에서는 다양한 문학 및 역사의 사료와 기록, 그리고 김억 자신과 지인의 기록을 기반으로 그간 정확하게 규명되지 못하거나 잘못 정리된 김억의 생애와 문단활동, 작품 등의 사실을 바로잡았다. 우선 김억의 출생을 1895년으로, 오산학교 입학 및 졸업 시기를 1909년과 1913년으로 확정했다. 석천과돌샘, 고사리 등의 필명을 확인하고, 새로운 작품 등도 보완했다. 작가생애의 측면에서는 친한 문우였던 김동인, 계용묵 등의 자료를 기반으로 작가활동과 인간적인 면모를 재구했고, 문단활동과 네트워크의 측면에서는 잡지『서울』, 『서광』, 『창조』, 『폐허』 등에서의 집필활동과 동인활동, 그리고 『오뇌의 무도』 등에 드러난 문단 지인들과의 소통과 네트워크를 고찰했다. 문학적 사유의 성숙과 활동 영역의 확장 측면에서 다양한 대중적, 학술적 강연활동과 사회, 사상, 종교 등에 걸친 광범위한 주제의 집필 활동을 밝혔다. 문학사적으로는 그간 알려지지 않은 김억의 문필 활동이나 잡지 창간 등에 관한 내용을 새롭게 밝혔는데, 특히 김억이 바하이교를 한국에 최초로 문서화하여 알렸음을 밝혔고, 김억이 창간한 문예지 『가면』을 문학사적으로 처음소개하면서 이 문예지에 대한 김억과 이상화의 논쟁을 다루었다. 이처럼『오뇌의 무도』 발간 전후, 1910년대 후반에서 1920년대 중반까지 김억의 문단 활동의 범위와 문단 네트워크는 다양하고 광범위하다. 그는 번역, 강연, 집필, 교육, 출판 등에서 활동하면서 당대 지식인들과 교류함으로써 한국문학사에서 근대문학의 기획자이자 실천가로서 주목할 만한 역할을 했다.
Abstract
In this article, based on various literary and historical documents and records, as well as records of Kim Eok himself and his acquaintances, the birth of Kim Eok, which has not been accurately identified, was confirmed as 1895, and the admission and graduation dates of Osan School were determined as 1909 and 1913. I checked the pen names of Kim Eok such as ‘Seokcheon’ and ‘Kosari’, and supplemented new works. In terms of the writer's life, I reconstructed his writer's activities and human side based on the materials of his close friends, Kim Dong-in and Gye Yong-muk. In terms of literary activities and networks, the writing and coterie activities in magazines Seoul, Seogwang, Creation, and Ruins, as well as communication and networks with literary acquaintances revealed in The Dance of Agony were considered. In terms of literary history, Kim Eok's literary activities and the publication of magazines were newly revealed. In particular, it was found that Kim Eok was the first person to document and inform Bahaism in Korea. Also, by introducing the literary journal Mask, founded by Kim Eok, for the first time in literary history, it dealt with the controversy between Kim Eok and Lee Sang Hwa over this literary journal. As such, before and after the publication of The Dance of Agony from the late 1910s to the mid 1920s, the scope of Kim Eok’s literary activities and the literary network were diverse and extensive. He played a notable role as a planner and practitioner of modern literature in the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by interacting with contemporary intellectuals while working in translation, lectures, writing, education, and publishing.
참고문헌 (56)
- 박경수, "안서 김억 전집 1~8권" (1987), 한국문화사
- 오산칠십년사 편찬위원회, "오산칠십년사" (1978), 오산칠십년사 편찬위원회
- 오산학교 역사편찬위원회, "오산백년사" (2007), 학교법인 오산학원
- "개벽", ~
- "조광", ~
- "매일신보", ~
- "현대평론", ~
- "조선중앙일보", ~
- "신인문학", ~
- "학지광", ~
- "시대일보", ~
- "조선", ~
- "문우", ~
- "백민", ~
- "서정시학", ~
- "삼천리", ~
- "현대문학", ~
- "문화시보", ~
- "여성", ~
- "신천지", ~
- "동광", ~
- "조선일보", ~
- "생장", ~
- "동아일보", ~
- "서울", ~
- "서광", ~
- "영대", ~
- "창조", ~
- "폐허", ~
- "문예시대", ~
- "慶応義塾総覧 大正3年", ~
- "慶応義塾総覧 大正5年", ~
- "호산방 안서김억 편지 모음"[URL]
- 구인모, "김억 연구의 현 단계와 과제", 동악어문학, (71), pp.147~178 (2017), 동악어문학회[DOI]
- 구인모, "김억의 폴 포르(Paul Fort) 시 번역에 대하여 : 『오뇌(懊惱)의 무도(舞蹈)』(1923) 소재 「포르의 시(詩)」장을 중심으로", 한국문학연구, (63), pp.143~182 (2020), 한국문학연구소[DOI]
- 구인모, "번역연구라는 시좌(視座)의 보람", 현대문학의 연구, (58), pp.143~171 (2016), 한국문학연구학회[DOI]
- 구인모, "베를렌느, 김억, 그리고 가와지 류코(川路柳虹)-金億의 베를렌느 詩 原典 比較硏究", 비교문학, (41), pp.153~174 (2007), 한국비교문학회
- 김문주, "번역과 조선시형의 창안 -김억을 중심으로-", 어문논집, (63), pp.337~361 (2011), 민족어문학회
- 김삼수, "한국에스페란토 운동사" (1976), 숙명여대 출판부
- 김윤식, "염상섭연구" (1987), 서울대 출판부
- 김진희, "1920년대 번역시와 근대서정시의 원형 문제 ― ‘님의 시학’과 번역의 역동성", 비평문학, (42), pp.117~149 (2011), 한국비평문학회
- 김진희, "1950년대 지식-번역의 장(場)과 문인번역자의 위상 : 장만영을 중심으로", 한국근대문학연구, (30), pp.229~256 (2014), 한국근대문학회
- 김진희, "20세기초 일본 생명주의와 김억의 문학사상 -베르그송 철학의 수용을 중심으로-", 일본문화연구, (76), pp.29~58 (2020), 동아시아일본학회[DOI]
- 김진희, "근대 문학의 場과 김억의 상징주의 수용",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8(1), pp.334~357 (2004),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 김진희, "김억의 번역론 연구 - 근대문학의 장(場)과 번역자의 과제", 한국시학연구, (28), pp.237~260 (2010), 한국시학회[DOI]
- 박슬기, "김억의 번역론, 조선적 운율의 정초 가능성", 한국현대문학연구, (30), pp.103~132 (2010), 한국현대문학회[DOI]
- 박종화, "달과 구름과 사상과" (1965), 미문출판사
- 박현수, "박영희의 초기 행적과 문학 활동", 상허학보, 24, pp.161~200 (2008), 상허학회[DOI]
- 이어령, "韓國作家傳記硏究 上" (1975), 동화출판공사
- 이종호, "일제시대 아나키즘 문학 형성 연구 : 『근대사조』 『삼광』 『폐허』를 중심으로", 석사, 국문학, pp.2006
- 임수경, "식민지 조선의 에스페란토와 김억", 박사, pp.2015
- 정기인, "김억의 한시 번역과 ‘조선적 근대시’의 구상", 민족문학사연구, (59), pp.307~342 (2015), 민족문학사연구소
- 정우택, "『근대사조』의 매체적 성격과 문예사상적 의의", 국제어문, (34), pp.149~198 (2005), 국제어문학회
- 최덕교, "한국잡지백년 2" (2004), 현암사
- 구리야가와 하쿠손, "근대문학십강" (2013), 글로벌콘텐츠
- Sims, B.R, "RASING THE BANNER IN KOREA - An Early Baha’I History" (1996), Toky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