对古代韩国民俗宗教未分化的思维方式的研究
A Study on the “not-separated Thinking Mode” in the ancient korean folk relig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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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현대 산업사회에서 이성에 근거한 합리성을 추구하는 것이 진보, 발전이라고 여긴다. 여기에 근거한 서구의 과학기술문명에 대한 대안으로 아시아의 문화 현상이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종교와 문화를 지닌 아시아를 하나로 묶는 것은 무리가 있다. 하지만 서구 과학기술에 아직 침투되지 않는 사유방식에 우리는 관심을 둘 수 있으니, 곧 아시의 문화와 종교의 근원에는 아직 “분화되지 않는 사고 유형”이 존재한다는 것이다.아직도 농경사회의 흔적을 유지하고 있는 종교들, 특히 민간 신앙에서 이러한 미분화된 사고 유형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미분화된 사고유형은 산업화가 진행되면 될수록 설 자리를 잃어 가며, 여기에 바탕한 문화의 상실은 삶의 영역을 협소하게 만든다. 아직 고대 한국의 민속 종교에서 이러한 미분화된 사고방식을 찾아볼 수 있다.이러한 민속 신앙에는 신년제가 대표적인데, 해마다 사람들은 자신의 부와 건강을 얻기 위해서 제사를 지낸다. 이 제사는 한 해가 바뀌는 다음 열리는데 농경제의적 성격이 짙고, 가신(家神)과 동신신앙(洞神信仰)과도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제의에서는 일상적인 시간 안에 그리고 세상적인 시간 제약 아래에서 현존하는 모든 것이 끝나고 그리고 또 시작한다. 그것은 세상적인 시간의 끝이며 시작이다, 즉 세상적인 시간 순환의 주기적인 반복이다. 건강과 풍요를 획득하는 생존의 문제는 존재의 지속문제이다. 이것은 주기적으로 신성(神聖)을 통해서 채워진다. 신년제의 신성은 존재근원(Grund des Daseins)으로 여겨진다.비록 인간의 육체가 이 세상에 살다가 죽지만 민간의 전통적 사고에서는 인간이 죽음으로 끝나지 않고, 육체 속의 영혼이 인간의 근원인 저 세상으로 간다고 믿었다. 영혼은 육체의 근원이며, 이 영혼이 저승과 이승 사이를 왔다 갔다 한다고 믿었다. 그래서 인간의 존재가 영원하다는 것이다.이렇게 제의에서 미분화된(Nicht-Trennende) 사고방식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것은 시작과 끝의 순환적인 반복은 성(聖)과 속(俗)의 순환을 의미한다. 이 둘은 공동으로 미분화된 근원을 갖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러한 반복적인 순환이 자유스럽다고 믿는다. 여기에 순환성이 근거하고 또한 계속성을 지속하게 한다. 하지만 코스모스의 세상적 현실성 안에서 생과 사, 하늘과 땅은 변화되지 않는다.그러나 세속적인 우주적 공간과 시간의 근원으로 여겨진 혼돈(混沌)의 카오스(Chaos)는 어둠의 카오스이며, 이 카오스는 하늘과 땅이라는 공간이 열리기 전 그래서 공간이 시간으로부터 분리되기 전의 미분화의 무공간(無空間), 무시간(無時間)의 혼돈이다. 그래서 카오스 쪽에서 보면 코스모스의 생과 사, 하늘과 땅 역시 동일근원(同一根源)이 된다. 순환성에 기반을 둔 이 동일근원은 이 카오스의 미분성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그래서 카오스가 존재사고의 원본(arche-pattern)이 된다. 사람들이 신에게 자신의 존재를 지속할 수 있게 기원하는 것은, 신을 존재의 근원으로서의 카오스의 구체적 의인화(擬人化)의 상징으로 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신년의 특별한 일정 기간을 신성한 시간으로 여기고, 이 신년 제의를 통해서 존재의 근원인 카오스로 되돌아가는 새로운 시작을 한다.이러한 미분화된 사고유형은 마을의 공동제의인 동신제의 여러 형태, 성황당 신앙이나 서낭당 신앙, 국사당 신앙, 장승 등에서 나타나며, 고대국가의 시조 신화에서도 확인될 수 있다. 또한 고대 한국에 전래된 외래 종교인 불교나 유교 등에서 이러한 민간 신앙에 습합된 미분화된 사고유형을 발견할 수 있다.
Abstract
In the modern industrial society is seen the rationality based on reason by some as the progress or development. But as an alternative of the western science and technology is suggested the Asian culture phenomenon. However it is very difficult that the various religions and cultures in Asia tie together. But in Asia exists the not yet penetrated thinking mode by the western science and technology. Namely on the basic of the Asian culture and religion subsists "the not-separated Thinking Mode". The not-separated thinking mode is founded in the religions, which is leaving a trace of an agrarian society, especially in the folk religions. The more the society is industrialized, the more this not-separated Thinking Mode is deprived, and the loss of the here based culture narrows the living fields. But yet in the Korean folk religions can be founded the not separated thinking mode. Of the folk religion is typical a feast of the New Year, men perform a religious ceremony in order to get fortune and wealth annually. This religious ceremony is held after the end of the Year and has a character of an agricultural ceremony, is deeply connected with a family god(家神) and a village god(洞神信仰). During the ceremony the existing everything within a worldly time and under a daily time limit comes to an end and again begins. It is an End and a Start of a worldly time, namely moves in a cycle. And a matter of subsistence with wealthy and fertility is a matter of being maintenance. This is fulfilled periodically by holiness. The holiness of the feast of the New Year is regarded as the basic of a being(Grund des Daseins) On ceremony of the feast we can find the not-separated thinking mode, it is a cycle of a sacred and worldly thing. It is also founded in a village feast, a road idol, buddhism and shaman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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