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한국의 전통 무예 스포츠의 변용과 그 역사적 의미
Historical Significance of the Acculturation of Korean Traditional Martial Arts Sports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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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에서는 일제강점기에 전승된 한국의 전통 무예 스포츠의 변용 과정을 살펴보았고, 그 역사적 의미를밝혔다. 이 시기에 전승된 한국의 전통 무예 스포츠로는 활쏘기, 씨름, 택견이 있었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도출했다. 한국의 전통 무예인 활쏘기, 씨름, 택견은 식민 침탈로 인해 문화변용 과정을 거쳤다. 문화변용은 한집단 또는 두 집단 간의 문화 접촉에 따른 변화 과정이다. 당시 활쏘기는 중류층에서 주로 행해졌다. 조선체육협회와 조선신궁봉찬체육대회의 경기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식민 침탈의 정치도구로 전락했다. 씨름은 일본 본토의 내지식(內地式) 씨름인 스모와 혼합되면서 준내지식(準內地式) 씨름으로 변형되었고, 전력을 위한 체위 향상을 목적으로 황국신민 양성의 수단으로 활용되었다. 택견은 대중적인 무예 스포츠로 전승되었으나, 택견 금지령이 반포되면서 단절되었다. 일제강점기 활쏘기, 씨름, 택견은 불균등⋅불균형 형태의 문화변용이 일어났으며, 이로 인해 한국의 전통 무예 스포츠는 본래의 전통성과 정통성이 왜곡된 변용의 역사를 겪게 되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cultural acculturation of traditional Korean martial arts sports inherited from Japanese colonial era and its historical significance was revealed. Traditional Korean martial arts sports inherited during this period included archery, ssireum, and taekkyeon, and the conclusions as follows. As archery was adopted as an event of the Joseon Sports Association and the Joseon Singung Bongchan Sports Festival, it became a political tool for colonial exploitation. Ssireum was transformed into quasi-knowledge ssireum when mixed with sumo, an inner-style ssireum in mainland Japan, and was used as a means to cultivate Hwangguk citizens for power. Taekkyeon was inherited as a popular martial arts sport, but it was cut off when the Taekkyeon ban was promulgated. Archery, Ssireum, and Taekkyeon inherited from Japanese colonial era have undergone cultural acculturation in the form of inequality and imbalance, and as a result, traditional Korean martial arts sports have undergone a history of negative accultu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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