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기 테니스의 문화접변-경식정구에서 연식정구로-
The Acculturation of Tennis in Colonial Korea under Japanese Imperialism -From Lawn Tennis to Soft Ten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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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일본제국주의 지배 하 식민지 조선에서 일어난 테니스의 문화접변을 분석하였다. 테니스의 문화접변은 경식정구에서 연식정구로 변화해갔는데 구체적인 접변과정은 다음과 같다. 구평형은 경식정구로 1900년대 초반 주로 경성에 거주하던 소수의 외국인과 조선인 개화파와 학생들을 중심으로 행해졌다. 이후 점차 늘어난 재조일본인들이 연식정구를 선호하고 경식정구에 필요한 고비용과 기술적 어려움으로 인해 부분적인 해체가 시작되면서 경식정구는 동요했다. 부분적인 해체를 막기 위해 외래문화요소로서 일본으로부터 연식정구가 재조일본인들에 의해 전파・제시되어 1910년대에 재조일본인과 약간의 조선인에 의해 행해지면서 일단 수용되었다. 새롭게 수용된 연식정구에 대해 국제성의 부족, 조선인의 소외, 고비용과 특권층만의 향유라는 저항이 생겨났다. 저항을 극복하기 위해 전 조선규모 대회의 창설, 도쿄조선인학우회 정구단의 원정경기 등이 행해졌다. 이는 재래의 문화요소가 변하면서 새로운 문화요소와의 조직적 적합성을 높여 연식정구가 재해석된 것이다. 1920년대 중반에 이르러 연식정구는 다수의 재조일본인과 조선인이 경성과 지방을 불문하고 직장과 학교, 지역 등에서 많은 관중이 참여한 가운데 행하는 활기찬 스포츠문화로 재구성되어 신평형을 이루며 정착하였다.
Abstract
This article analyzes the acculturation of tennis in colonial Korea under Japanese imperialism. The acculturation of tennis changed from lawn tennis to soft tennis and the specific process was as follows. The old equilibrium was lawn tennis centered on a small number of foreigners and Korean enlightened party and students who lived in seoul in the early 1900s. Since then the partial decline began with the preference of the increasing Japanese resided in Korea in soft tennis and the high cost and technical difficulties required for lawn tennis. In order to stop the partial decline, the soft tennis was spread and presented as an element of foreign culture from Japan and it was performed by the Japanese resided in Korea and some Koreans in the 1910s, it was accepted. There was a resistance to the newly accepted soft tennis, lack of internationality, alienation of Koreans, high cost and enjoyment of privileged people. To overcome the resistance, the creation of the national scale competition, the away game of tennis club by the association of Korean students in tokyo, etc. were carried out. This is a reinterpretation of the soft tennis by enhancing the organizational suitability with new cultural elements as the traditional cultural elements change. In the mid-1920s, the soft tennis was restructured and became the new equilibrium into a lively sports culture in which many Japanese resided in Korea and Koreans played in workplaces, schools, regions, etc., regardless of seoul and provinces, with a large crowd watc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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