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놀이에서의 즉흥 연구Ⅱ: 신체와 수용과정을 중심으로
Improvisation in Creative Drama : Focusing on the Body and Receptive Proce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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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고는 연극놀이에서의 즉흥에 관한 연구이다. 연극놀이는 참여자중심, 과정중심, 현장성이라는 특성을 갖는데, 이것은 연극놀이가 참여자와 만나는 그 현장에서 이루어지며 결과가 아닌 과정을 중심으로 하는 연극 활동임을 뜻한다. 즉 연극놀이는 본질적으로 즉흥성을 내재하고 있고, 전 과정이 즉흥으로 이루어진다고 할 수있다. 또한 그 목적이 다르고 내용이 변형될 수 있으나 ‘즉흥’의 범주에 속하는 다양한 연극 활동들은 연극놀이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다. 요컨대 연극놀이에서 즉흥은 내용과 형식의 측면 모두를 포괄하며 생성 중인 흐름(flow)으로 존재하는 것이다. 이때 참여자 안에서 수용하기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연극놀이가 성립되거나 지속되기 어렵다. 따라서 수용하기는 연극놀이에서 기본 전제조건이자 당위적 맥락이 강하다. 수용하기는 경험의 주체, 연극놀이의 주체인 참여자의 신체에서 일어난다. 이에 본고에서는 먼저 신체에 집중해 연극놀이에서 신체의 의미를 살피고, 신체에서 발생하는 수용과정과 역동을 살핀다. 수용하기의 과정과 그것이 생성시키는 의미는 그 주체인 신체로부터 출발하고 신체로 귀속되기에 반드시 삶으로 환원된다. 이를 탐색하는것은 연극놀이의 의미와 가치를 살피는 것이 될 것이다.
Abstract
This is a study of improvisation in creative drama. Creative Drama has the characteristics of partic- ipant-centered, process-centered, presence, which means that creative drama is a drama/theater ac- tivity that takes place on the spot where participants meet and centers on the process, not the result. In other words, Creative Drama is inherently improvised, and the entire process occurs spontaneously. In addition, various drama/theater activities that fall under the category of "improvisation" can be uti- lized in the same way in Creative Drama, although their purpose may be different and their content may be transformed. In short, improvisation in Creative Drama encompasses both content and form, existing as a generative flow. No receptiveness from the participants, it is difficult for the Creative Drama to be established or sustained. Therefore, receptiveness is a basic prerequisite and a strong contextualization in Creative Drama. Receptiveness occurs in the body of the participant, the subject of the experience, the subject of Creative Drama. In this article, I will first focus on the body to exam- ine the meaning of the body in Creative Drama and to explore the receptive processes and dynamics that occur in the body. The receptive processes and the meanings it generates starts from the body, the subject, and ultimately belongs to the body, so it necessarily returns to life. An exploration of this would be an examination of the meaning and value of creative 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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