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랑콜리아>(2012)의 영화 연기 미학 연구: 발터 벤야민의 멜랑콜리와 성좌의 개념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Aesthetics of Film Acting in Melancholia: Walter Benjamin’s Melancholy and Constel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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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라스 폰 트리에(Lars Von Trier) 감독은 우울증으로 머릿속이 백지상태가된 경험을 말한 바 있다. 그의 몸과 마음을 지배했던 극심한 우울증은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영화를 통해 재탄생되었다. 라스 폰 트리에는 자신의 감정에집중하여 영화를 만든다. 그로 인해 그의 영화는 다양한 관점에서 재해석되고미학적 가치를 생산해 낸다. 라스 폰 트리에의 영화는 비평하면 할수록 더 많은 것이 눈에 들어오는 매력이 있다. 이러한 관점으로 독일의 철학자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의 사유를 폰 트리에 영화에 적용하고자 한다. 벤야민에의하면 예술은 비평으로 가치를 인정받는다고 하였다. 감독의 사유를 사유하게 만드는 라스 폰 트리에의 작품은 벤야민의 다양한 이론과 접목해 분석할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독일 비애극의 기저로 인식한 멜랑콜리와 벤야민이 종종 언급한 성좌는 그의 사유가 시대를 뛰어넘은 영상 매체에 적용될 수있다는 가치를 실현한다고 할 수 있다. 라스 폰 트리에는 자신의 사유를 예술로 승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영화적 기법을 활용하였다. 그 중 <멜랑콜리아>의주연 배우인 커스틴 던스트(Kirsten Caroline Dunst)은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영화의 치명적인 우울한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커스틴 던스트뿐만 아니라 라스 폰 트리에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샤를로뜨 갱스부르(Charlotte Gainsbourg) 역시 라스 폰 트리에의 사유 속 형상들을 연기로써 잘 담아내는 폰 트리에의 페르소나(Persona)적인 인물이다. 본 논문은 영화<멜랑콜리아>의 풍부한 미학적 가치를 벤야민의 이론을 적용하여해석함과 동시에 감독의 사유를 배우의 연기로 파악한다. <멜랑콜리아>의 영화 연기의 특징은 감독에게 얽혀있는 우울증의 형상이다. 오직 감독 자신만이알 수 있는 이 형상을 배우가 표현하기 위해 사용된 연기는 우울증을 나타내는 신체적 퍼포먼스와 절제된 표정 연기라 할 수 있다. 파토스(Pathos)를 불러일으키는 강렬한 연기가 아닌 내면의 형상을 끌어내기 위해 미세한 얼굴 근육에도 집중한 배우의 노력이 돋보인다. 이러한 섬세한 연기는 배우의 연기도영화 미학의 중요한 일부가 되었다는 점을 시사하며 영화 연기 연구의 새 지평을 열었다.
Abstract
Lars von Trier, said that he experienced a blank state in his head due to depression. The severe depression that dominated his body and mind was reborn through a film in the name of art. Lars von Trier focuses on his emotions to make a film. As a result, the film is reinterpreted from various perspectives and produces aesthetic values. The more his film criticizes, the more attractive it is to see. From this point of view, I would like to apply the thoughts of the German philosopher Walter Benjamin to this film. According to Benjamin, art is valued by criticism. Lars von Trier’s work, which makes the director think, presents the possibility of analysis in conjunction with Benjamin’s various theories. Melancholy, who recognized it as the basis for a German tragedy, and the constellation, which he often mentioned, can be said to realize the value. This paper interprets the aesthetic value of film by applying Benjamin’s theory and attempts to present a new perspective on film. This study applies Benjamin’s theory to interpret the aesthetic values of films and to grasp the director’s thinking through actors’ acting. The characteristic of movie acting in Melancholia is the form of depression that the director has. The acting that actors use to express this form is physical acting, which indicates depression and acts with a restrained expression. It focuses on facial muscles to bring out its inner form, not intense acting reminiscent of path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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