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기 百濟 官制에 미친 中國 將軍制의 영향
The Influence of Chinese General System on the Governance System of the 5th Century Baek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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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漢代부터 南北朝 時代에 해당하는 中國 將軍號를 개로왕대부터 南朝 황제에게 추인을 요청하는 외교적 의례가 추진되었다. 장군호 등의 中國 官爵 활용 이전에 백제에는 고유의 官等과 官職이 존재하였다. 신분과 자격 등을 중시하는 관등제와는 달리, 장군호 등의 중국 관작은 국왕에 대한 ‘충성’과 ‘공로’를 근거로 한 국왕 중심의 인사기준이 적용되었다. 이를 통해 왕실의 지지세력을 별도로 규합하고 지지를 유도하는데 활용되었다. 백제 왕실은 고유의 관등, 관직과는 대비되는 장군호 등의 중국 관작을 활용하며 왕실의 조직과 권위를 차별화하고자 하였다. 大將軍인 백제 국왕을 정점으로 한 幕府制的 운영원리는 백제 고유의 관등, 관직, 관부에도 일정한 영향을 미쳤다. 文督 이하 하위 관등명의 中國式 武官職名 채택과 內官의 확대・발전, ‘領軍’의 운영 등이 이루어졌다. 장군호 등의 중국 관작을 활용하여 국왕은 인사권과 군사권 행사에 ‘자율성’을 확대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좌평, 솔계, 덕계의 상위 관등명을 중국식 무관직명으로 바꾸려는 시도는 확인되지 않다. 또한 領軍이 운영되었음에도 衛士佐平이 존속한 사실에서 지배체제의 근본적인 재편은 이루어지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Abstract
The use of Chinese Official Ranks began in earnest from King Gaero. Baekje had a broad understanding and experience of Chinese Official Ranks from the Han(漢) Dynasty to the Period of North and South Dynasties. The Chinese Official Ranks, including General-title, were also a ‘quid pro quo’ of loyalty and merit to the king, but also a means of ‘recommending’ loyalty and merit to the king. It would have had the effect of raising the king's expectations for forces that have not yet been awarded Chinese Official Ranks, such as General-title, and inducing loyalty to the king. In this way, official ranks be utilized such as General-title were used in accordance with the royal family's intention to differentiate toward a king-centered ranking system. Chinese official ranks, such as General-title, had a limited influence on Baekje's Gwandeung(official ranks), office, and government departments. In particular, it is grasped that the name of the lower rank below Mundok(文督) was adopted as a Chinese-style official title, and the king's secretary organization, Naegwan(內官), faced a turning point of expansion and development as it was advocated as the ‘Daejanggunbu(大將軍府)’, the royal shogunate. In addition, the King directly exercised military authority by establishing the 'Ryeonggun(領軍)'. However, the Chinese general-title did not replace Baekje's Official Ranks and office, and government departments, nor did it lead to fundamental changes in the Governance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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