平山申門 文學의 다양성과 의의 -申欽·申翊聖 散文을 중심으로-
A Study on Literary Diversity and Tradition of Pyungsan Sin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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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平山申門은 가문 전체가 學明으로 거론된다는 점에서 매우 특이하다. 그런데 申欽과 申翊聖의 문학을 실제로 접하면 그들이 지향한 문학이 ‘前後七子, 古文詞’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오히려 전통적인 글쓰기, 즉 古文의 양식적 틀을 갖추는 듯하면서 새로운 글쓰기를 다각도로 시도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신흠은 새롭게 부상하기 시작한 壽序를 실험하는 한편, 題跋 또한 적극적으로 창작하였다. 특히 엄정한 형식과 내용을 갖추어야 할 序에서 개인의 감회를 적기도 하고, 題跋에서는 더욱 자유롭게 자신의 주관을 짧은 문장으로 쓰기도 하였다. 이처럼 신흠은 문학의 영역을 확장하여 다양성을 확보하는 한편, 파격적이면서도 小品的인 글쓰기를 통해 문학의 새로움을 추구하기도 하였다. 신익성은 부친의 이러한 시도를 계승하여 壽序를 序의 독립된 하위양식으로까지 인식하기에 이르렀고, 書後는 雜著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분방한 글쓰기로 전환시켰다. 뿐만 아니라 신익성은 산수유람의 견문과 이에 촉발된 단상과 감정을 짧은 기사로 적은 遊記小品의 전례를 남겼다. 이렇듯 평산신문의 문학은 새로운 글쓰기를 추구하는 과정에 다양한 양식의 글을 생산해 냈고, 나아가 문학사적인 혁신을 이룩하였다고 할 수 있다. 즉 다양성은 새로움 추구의 결과라 하겠다. 그리고 새로움의 방향은 개인의 내면, 주관을 자유롭게 적을 수 있는 영역을 확보해 가는 과정에 길이 형성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Abstract
It is frequently stated that Pyungsan Sin Family learned scholarship and literature of Ming(明). But examining closely real literature of Shin-Hum(申欽, 1566~1628) and Shin-IkSeong(申翊聖, 1588~1644), their literary target was above Former and Latter Seven Master and Classical Literature School. They pursuit Classical Literature style, on the other hand attempted new writing. Shin-Hum accepted and wrote SuSeo(壽序: celebratory writings for longevity) and JeBal(題跋: impressional writings for various things) as New style. Also he attempted extraordinary composition, and it seems SoPoom(小品 : Short Essays). Shin-IkSeong inherited Shin-Hum’s various literary successions. He set up SuSeo and Jeal as smaller styles. Also he was a trailblazer on YuKi-SoPoom(遊記小品: Short Essays on Landscapes). Like this, the members of Pyungsan Sin Family wrote various style as new writing, and achieved literary renovations. Literary Diversity of Pyungsan Sin Family was result of pursuit for new style which freely express an individual’s i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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