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식민지시기 이중언어적 상황과 창가의 혼종성
Hybridity of Chang-ga in Bilingual situation of Japanese colonial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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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논문은 일제시기 성행했던 학교 창가와 유행 창가를 탈식민주의 문화이론의 하나인 ‘혼종성’의 관점에서 재해석하고자 한 것이다. 이와 같은 재검토의 계기는 그간일제 강점기 창가에 대한 연구사의 주류적 인식이 일제 식민권력의 일방적인 이데올로기의 관철이라는 점에 놓여 있었기 때문이다. 문제 제기에서는 이러한 인식의 편향성을 지적하고 식민지-피식민지 문화융합의 과정에서 피식민자가 차별적인 정체성을 생산해내는, 혼종성이라는 관점에서 창가를 다시금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제2장에서는 일제 강점기 학교 창가를 대상으로 언어횡단적 실천이라는 관점에서주인언어와 손님언어가 교섭⋅경쟁⋅충돌하는 과정에서 텍스트의 의미 변형이나 재현 방식이 조정되는 양상을 살펴보았다. 제3장에서는 1910년 후반 1920년대 전반의 유행 창가를 대상으로 혼종성의 하위방식인 흉내내기⋅변형⋅모방, 조롱⋅치환 등의 양상이 실현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결론적으로 일제시기 창가는 지배자의 원천언어에 끊임없는 차이를 생성하면서 원천언어를 무화시켜 버리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었다. 문화융합의 과정에서 창가는 곧주체/타자, 내부/외부의 대칭과 이원성을 구축하고자 하는 지배자의 법칙을 해체했던것이다. 따라서 창가는 결국 식민자뿐만 아니라 피식민자의 정치적, 이데올로기적 투쟁이 전개되는 치열한 언어공간으로 재인식될 필요가 있다고 여겨진다.
Abstract
This paper was intended to reinterpret the school’s chang-ga and trendy chang-ga, which flourished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era, from the perspective of “mixedness,” one of the cultural theories of decolonization. The instrument of such review has Japanese occupation a colonial power of the unilateral recognition of ideological mainstream of a study by the window in that part of the way. The issues pointed to this bias in perception and pointed out the need to revisit the founding family in terms of hybridity, in which the subjects produce a discriminatory identity in the course of the colonial-pivotian cultural convergence. Chapter 2 Japanese occupation in the school in language and language from practical point of view of the owner and customers, near chang-ga, competition and conflicting text in the process of negotiations. Deformation or return adjusted approach is a look at how. Chapter 3 confirmed that the following aspects of imitation, transformation, imitation, mockery, and substitution, which are sub-methods of hybridity, were realized for fashion start-ups in the late 1910s and early 1920s. In conclusion, the Japanese colonial chang-ga had the effect of neutralizing the original language, creating a constant difference in the original language of the ruler. In the course of cultural convergence, Chang-ga soon dismantled the rule of the ruler who wanted to build symmetry and duality inside and out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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