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절 한자어+되다’의 분류와 중국어 대응 유형 분석
Analysis of Classification of ‘Chinese characters + 되다’ and Chinese trans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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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는 한국어에서 ‘이음절 한자’로 구성된 명사에 ‘-되다’가 붙어 만들어진 ‘한자어+되다’ 동사를 중국어로 번역할 때, 중국어에 피동 표지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고 어떤 것은 피동 표지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있음을 발견하였고, 이에 한국어 ‘한자어+되다’를 중국어로 번역할 때, 중국어 대응형에 피동 표지 유무 규칙이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진행되었다. ‘한자어+되다’는 주로 ‘N1이 –되다’, ‘N1이 N2에 –되다’, ‘N1이 N2로 –되다’, ‘N1이 N2에게 –되다’, ‘N1이 N2과 –되다’, ‘N1이 N2에서 –되다’ 등 6가지 논항구조로 분류할 수 있다. 또한 논항구조에 따라 논항N을 담당하는 의미속성도 달라지는데, 주로 ‘사람, 단체, 구체, 추상, 사건, 공간’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러한 분류 기준을 통해 중국어 대응 유형을 분석한 결과, 중국어는 무표지 피동이 가능한 언어로, 논항구조와 논항N의 의미속성이 피동 표지 유무에 큰 영향을 미침을 확인하였다. 또한, 한국어 ‘-하다’가 구성하는 논항구조와 비교하여 ‘-되다’의 논항구조가 달라지면 중국어에도 피동 표지가 있는 형태로 대응됨을 밝혔다. 이 연구를 통하여 한국어는 어휘 활용형을 통해 통사 특징을 나타내는 언어이지만, 중국어는 어휘 형태 변화가 적은 고립어로 논항구조를 통해 통사 특징을 나타내는 언어임을 확인하였으며 논항구조와 의미를 통해 두 언어 간의 대응에 규칙성이 있음을 밝혔다. 이는 어학 교육 외에도 자동 번역 분야 등에도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whether there is regularity when translating Korean ‘Chinese characters + 되다’ into Chinese. Some had passive signs in the corresponding Chinese, but some hadn’t. The argument structure of Korean ‘Chinese characters + 되다’ can be divided into six types. there are ‘N1이 –되다’, ‘N1이 N2에 –되다’, ‘N1이 N2로 –되다’, ‘N1이 N2에게 –되다’, ‘N1이 N2과 –되다’, ‘N1이 N2에서 –되다’. According to the argument structure, the semantic features of nouns serving as arguments can also be different. There are people, groups, concrete, abstract, events, spaces, etc. The analysis results show that Chinese is a language with very few morphological changes, and Argument structure and argument semantics play a decisive role in passive marking or not. This study found that Korean and Chinese have different grammatical systems, but the correspondence of argument structure has regula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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