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예술연구회 제4회 공연작 '무기와 인간'의 무대 장치와 그 의미에 대한 연구―조선 신극인이 바라 본 전쟁의 형상과 동아시아(인)의 ‘공존’ 질서에 관한 무대미술적 함의를 바탕으로―
The Theater Design and Meaning of Weapons and Human by Geugyesuryeonguhoe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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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무기와 인간>은 극예술연구회 제4회 정기공연작으로, 1933년 6월 27-28일 경성공회당에서 공연되었다. 당초 예상과는 달리 단독 공연작으로 무대에 올랐으며, 홍해성이 아닌 장기제 연출로 공연이 이루어졌다.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의수작이고, 극예술연구회가 1930년대 전반기에 공연한 대표작임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의 공연 상황과 그 실체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 없다. 본 연구는 <무기와 인간> 의 무대 디자인과 장치를 통해 이 공연을 재구하고, 그 의미를 도출하며, 극예술연구회가 이 공연을 통해 드러낸 고민에 대해 논구하고자 한다. 이 작품은 1930년대 전반기 극예술연구회의 실상을 보여주는 실증적인 준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Abstract
Arms and the Man which was performed on June 27-28 in 1933 at Gyeongseonggonghoedang (경성공회당), is the 4th regular performance of Geugyesuryeonguhoe (극예술연구회). Arms and the Man, unlike the original anticipation, took the stage as a solo performance and performed with the director Jang Gije, not Hong Haeseong. Arms and the Man is a masterpiece of George Bernard Shaw and a representative work of the Geugyesuryeonguhoe in the 1930s. Nevertheless, little is known about the performance and the reality of the performance. This study attempts to reconstruct this performance through the stage design and equipment of Arms and the Man, and to derive the meaning of the performance. In addition, this study will discuss the anxieties revealed through this performance by Geugyesuryeonguhoe. This work is expected to be an empirical standard showing the reality of Geugyesuryeonguhoe in the first half of the 193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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