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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시의 애도 양상 연구

Study of the Mourning aspect of Shin Dong-yup’s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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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이 논문은 신동엽 시에 드러난 애도 양상과 그 의미를 파악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애도는 상실에 대한 반응으로 신동엽 시에서 당대 현실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방식으로나타난다. 또한 신동엽 시의 원천으로서 시세계를 추동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한다. 이에프로이트와 데리다의 애도 이론을 원용하여 신동엽 시의 애도 양상과 의미를 파악하였다. 애도는 신동엽 시에서 비극에 대응하는 반응으로 표출되었다. 전쟁의 비극적 상황에서 애도는 통과의례로 등장하여 상실의 대상을 극복하고 상실 이후의 삶을 준비하였다. 또한 성공적인 애도 작업을 통해 상실 이후의 새로운 상황에 대응하였다. 다음으로 애도는 신동엽 시에 등장하는 혁명의 선결조건으로 선택되었다. 혁명을 위한 애도는 상실의 상태를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상실의 대상과 함께 진행되었다. 혁명으로인해 희생당한 자들을 애도할 때 혁명은 지속성을 갖고 종국에는 완수할 수 있는 대상으로 파악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애도는 보편적 가치로서의 사랑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 필수불가결한 선택으로 자리하였다. 애도는 상실의 대상을 내면화하여 소환하였다. 그리고 이를 통해 보편적 가치를 실천하였다. 이처럼 애도는 신동엽 시의 원천 의식으로 내재하며 개인적, 시대적으로 상실된 대상에대한 미래지향적, 정신적, 보편적 가치를 실천하는 기제로 나타난다. 이렇게 신동엽 시에드러나는 애도를 파악하는 것은 신동엽 시의 시적 태도와 그 원리를 이해하는 작업이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understand the aspect of Mourning and its meaning in the poetry of Shin Dong-yup. In response to the loss of Mourning, in the poetry of Shin Dong-yup appears in a way that understanding and accepting the realities those days. Also, as source in the poetry of Shin Dong-yup action a driving force behind the poetry’s world. Thus, freud and derida’s mourning theory was apply to understand the aspect and meaning in the poetry of Shin Dong-yup. Mourning was expressed in the form of a response to tragedy in the poetry of Shin Dong-yup. In the tragic circumstances of war Mourning appeared as a rite of passage, overcoming the object of loss and preparing for life after the loss. Furthermore, through successful Mourning work, responded the new situations after the loss. The next Mourning was chosen as a prerequisite for the revolution that appeared in the poetry of Shin Dong-yup. The Mourning for the revolution was not about overcoming the state of loss, but with the object of loss. When Mourning for those who were sacrificed by the revolution, the revolution was identified as a subject that could be sustained and eventually completed. Lastly, Mourning became an indispensable choice for the continuation of love as a universal value. Mourning internalized the object of loss and summoned it. And through this, they practiced universal values. As such, mourning is inherent in the original consciousness in the poetry of Shin Dong-yup. And was appear as a mechanism for the practice of future-oriented, mental, and universal values of the object of loss. To grasp the mourning revealed in the poetry of Shin Dong-yup, is to understand the poetic attitude and principle of Shin Dong-yup’s po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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