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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영언』(진본) 소재 김천택 시조의 내용 분류와 그 특징

The Contents Categorization of Kim Cheontaek’s Sijo in 『Cheongguyeong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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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김천택 시조 연구의 1단계 작업으로서 『청구영언』(진본)에 수록된 김천택 시조 30수를 대상으로 내용 분류를 시도해 본 것이다. 내용 분류는 『청구영언』(진본) 무명씨에서 김천택 스스로가 명명한 주제어들을 차용하는 방식을 취했다. 그 결과 ‘강호’ 3, ‘전가’ 3, ‘은둔’ 1, ‘지지’ 1, ‘명건’ 2, ‘방랑’ 3, ‘유락’ 3, ‘한적’ 2, ‘민세’ 1, ‘선고’ 1, ‘태평’ 1, ‘공자’ 1, ‘맹자’ 1, ‘두보’ 1, ‘악비’ 1, ‘문천상’ 1, ‘진시황’ 1, ‘장자’ 1, ‘하지장’ 1, ‘백이 숙제’ 1 등 20개 주제어로 매우 다양하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이들은 크게 보아 자연적 삶과 관계된 주제어들과 도시적 삶과 관계된 주제어들이 비교적 균형을 이루는 가운데 역사적 인물을 다룬 작품이 9수로 매우 높게 나타나는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청구영언』 무명씨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주제어임에도 불구하고 김천택의 작품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주제어들도 일부 존재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군’, ‘견적’, ‘보효’ 등 임금에 대한 관계를 나타내는 주제어들이 나타나지 않는 것과 자연적 삶과 관계된 주제어들 중 ‘산림’, ‘야취’, ‘수분’ 등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대표적이다. 그 외에도 윤리적 문제와 관련된 주제어나 늙음과 관련된 주제어 등이 나타나지 않는 것도 주목해볼 만하다.

Abstract

This study made an attempt to categorize the contents of 30 Korean odes in 『Cheongguyeongeon』 compiled by Kim Cheontaek, as the first work for a study on Kim Cheontaek’s Sijo. Kim Cheontaek selected keywords from anonymous authors' Sijos in 『Cheongguyeongeon』, so the study borrowed the selected keywords for the contents categorization. The categorization included 20 various keywords as follows: 'Gangho' 2, 'Jeoga' 3, 'Eundun' 1, 'Jiji' 1, 'Myeonggeon' 2, 'Banglang' 3, 'Yurak' 3, 'Hanjeok' 2, 'Minse' 1, 'Seongo' 1, 'Taepyeong' 1, 'Confucius' 1, 'Mencius' 1, 'Tu Fu' 1, 'Yue Fei' 1, 'Wen Tianxiang' 1, 'Qin Shihuang' 1, 'Chuang-tzu' 1, 'He Zhizhang' 1, and 'Bo-yi Shu-qi' 1. Largely, the above keywords kept a balance between natural life and urban life, and the categorization was characterized by 9 Korean odes handling historical character. Meanwhile, although several keywords were regarded as important things from anonymous authors' Sijos in 『Cheongguyeongeon』, the keywords were not found from Kim Cheontaek's work. For example. there were 'Yeongun', 'Gyeonjeok', 'Bohyo', etc. for the relation to king, and 'Sanlim', 'Yachwi', 'Subun', etc. for natural life. In addition to that, the keywords for ethical issue and agedness were not found.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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