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삼국유사』 고승 수행담의 양상과 의미

Aspects and Meanings the Great Ven's Asceticism Stories in Samgukyusa

0

조회

0

다운로드

1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본고는 『삼국유사』에서 승려들이 도반으로서 비슷한 상황에서 같은 목표를 가지고 서로 우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수행담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이에 해당하는 반사 ․ 첨사, 관기 ․ 도성, 광덕 ․ 엄장, 노힐부득 ․ 달달박박의 서사에 주목하였다. 이들 이야기의 공통된 서사는 절친의 등장-동반 수행-입적이며 서로간의 물리적 ∙ 정신적 거리가 없는 경우, 물리적 거리만 있고 정신적 거리는 없는 경우, 물리적 거리와 함께 도반의 입적 후에 정신적 거리가 드러나는 경우, 생전에 물리적 ∙ 정신적 거리가 있으나 도반의 도움으로 극복하는 이야기이다. 이들 네 작품에서는 ‘도반의 수행’에서 ‘수행’에 집중하고 그들의 신이한 이인적 행동에 집중한 전편과는 달리, 후편으로 갈수록 ‘도반’의 현실적인 모습을 반영하였다. 수행담의 재생산 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본 결과 갈등의 심화, 시공간의 구체화, 노동과 결혼 등 현실적 문제가 대두됨을 알 수 있었다. 이렇듯 도반의 서사는 차츰 뼈대를 갖추고 살을 붙여나가 현실성이라는 흥미요소를 갖추고 서술의 완결성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후편은 전편에 비해 갈등구조가 강화되어 서사적 흥미가 증가되는 경향 외에도 현실적인 작품일수록 비현실적인 세계도 교차되어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사실성과 낭만성의 간극을 조절하는 이와 같은 특징은 조선 초중기 일화로 그리고 <유연전><최척전><주생전> 등의 17세기 낭만성이 짙은 사실주의적 소설에 이어질 뿐 아니라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별에서 온 그대>등의 현대 판타지 드라마에까지 이어진다고 할 수 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study Buddhist monks Asceticism Stories, which have the same goals under similar circumstances, and have relationships with each other to share their friendship. As a result, it paid attention to the epichs Samgukyusa, such as ‘Bansa & Chumsa’, ‘Gwangi & Doseong’, ‘Gwangdeok & Umzjang’, ‘Nohilbujeok & Daldalbaekbaek’. The common epic in these stories is the advent of their best friends - the companion performance - and the entry. If there is no physical or mental distance between each other, if there is only physical distance, and if there is spiritual distance along with physical distance, and there is physical and mental distance to be overcome with the help of a friend. After examining the process of reproduction of the story in detail, it was found that conflicts, methods of resolving them, the refinement of time and space, and the issue of labor and marriage arise. And in the sequel, the conflict structure is reinforced and the epic interest is increased. And the more realistic the work, the more unrealistic the world appears. Such a feature that controls the gap between realism and romanticism is a anecdote of the early Joseon period, followed by a realistic novel of the 17th century, as well as Fantasy dramas such as ‘My love from the star’ and ‘A lonely and glorious ogre.’ In addition to the Samgukyusa, it is also recommended to expand the scope to include the Buddhist monks in other books to reveal not only their order but also their influence and influence.

참고문헌 (19)

  1. 일연, "삼국유사" (2009), 서정시학
  2. 김문태, "『三國遺事』 소재 대비적 인물의 得道 양상", 고전문학연구, (41), pp.293~320 (2012), 한국고전문학회[DOI]
  3. 김영주, "대한불교천태종 관음염송 수행의 실제", 禪學(선학), (41), pp.197~226 (2015), 한국선학회
  4. 김진욱, "광덕`엄장 인물 유형 분석을 통한 <원왕생가> 화자 연구", 한국시가문화연구, (19), pp.71~91 (2007), 한국시가문화학회
  5. 박미선, "義湘과 元曉의 관음신앙 비교-『三國遺事』 <洛山二大聖 觀音 正趣 調信>을 중심으로 -", 한국고대사연구, (60), pp.197~230 (2010), 한국고대사학회
  6. 서재영, "한국 禪院의 생태적 사유와 전통", 철학사상, (41), pp.37~74 (2011), 철학사상연구소[DOI]
  7. 신규탁, "禪佛敎의 勞動 問題", 대각사상, 2, pp.105~148 (1999), 대각사상연구원
  8. 신태수, "『三國遺事』 <南白月二聖>의 서술층위와 인물층위", 국학연구론총, (13), pp.71~98 (2014), 택민국학연구원[DOI]
  9. 김덕원, "元曉와 義湘의 女性觀에 대한 考察", 韓國史學報, (33), pp.43~72 (2008), 고려사학회
  10. 정소영, "<삼국유사> 설화에 나타난 인간구원", 한국언어문학, (59), pp.289~318 (2006), 한국언어문학회
  11. 정운채, "<남백월 이성 노힐부득 달달박박>과 문학치료", 문학치료연구, 28, pp.283~307 (2013), 한국문학치료학회
  12. 조동일, "『삼국유사』 설화 연구의 문제와 방향", 신라문화제학술발표논문집, 1, pp.171~183 (1980), 신라문화선양회
  13. 조동일, "삼국유사연구, 상", pp.119~146 (1983), 영남대출판부
  14. 조동일, "三國遺事所載說話의 性格", 동양학국제학술회의논문집, 3, pp.19~35 (1985), 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
  15. 조현실, "고전문학과 여성주의적 시각", pp.11~12 (2003), 소명출판
  16. 최선경, "『삼국유사』불교 설화에 등장하는 여성 인물의 형상과 기능에 관하여", 인간연구, (8), pp.166~190 (2005), 인간학연구소
  17. 김승호, "삼국유사 서사담론 연구", pp.43~ (2013), 월인
  18. 이강옥, "조선시대 일화연구", pp.356~391 (1998), 태학사
  19. A. 하우저,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근세편 상", pp.162~ (1998), 창작과비평사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4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