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國遺事』 소재 대비적 인물의 得道 양상
Aspects of spiritual enlightenment of contrastive figures in 《Samguky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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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삼국유사』에 등장인물의 이상은 같지만 성향과 수행방식에 따라 관음보살의 현신과 得道의 양상이 달라지는 세 이야기가 있다. 대비적 인물들은 두 유형으로 분류된다. 노힐부득과 광덕과 원효는 자신만만한 태도로 거침없이 자유롭게 수행하는 변통적인 유형의 인물군으로 大乘的 수행방식을 보인다. 이에 비해 달달박박과 엄장과 의상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한눈팔지 않고 굳게 지조를 지키며 수행하는 경직된 유형의 인물군으로 小乘的 수행방식을 지니고 있다. 두 인물군은 공히 그들이 지닌 往生과 眞身親見이라는 이상을 성취하고 있다는 점에서 어느 쪽의 수행방식이 우월하거나 최선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 소승적 성향의 수행자보다는 자비심을 겸비한 대승적 성향의 수행자를 우선 득도케 한다는 특징이 있지만, 득도의 성패는 없다. 관음보살은 수행자의 지극정성이 담긴 다양한 ‘感’에 따라 다양한 ‘應’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Abstract
There are three stories in Samgukyusa(三國遺事) which character's goal is the same but aspect of the incarnation of the Avalokitesvara(Buddhist Goddess of Mercy) and spiritual enlightenment according to inclination and method of asceticism of character is the different. The contrastive figures are classified into two types. Nohilbudeuk(努肹夫得) and Kwangduck(廣德) and Wonhyo(元曉) are characters of a type that is very flexible. They cultivate freely with confident attitude as a monk of Mahayana. On the other hand, Daldalbakbak(怛怛朴朴) and Umjang(嚴莊) and Euisang(義湘) are characters of a type that is very rigid. They cultivate severely with resolute attitude as a monk of Hinayana. They all have achieved the ideal of going to paradise(western pure land) and seeing to the Buddhist Goddess of Mercy. Hence it is impossible to determine which one is superior or the best. There is a feature which Mahayana Buddhist monks with compassion than Hinayana Buddhist monks first achieve spiritual enlightenment. However, it is not failed to achieving spiritual enlightenment. The Buddhist Goddess of Mercy reveals a variety of response(應) depending on a variety of extreme sincerity(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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