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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의 글쓰기―1980년대 노동자 ‘생활글’ 재론

The Emancipation of Writing―About 1980's Labor's Lifeday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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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1980년대 노동자들의 글쓰기는 신군부독재에 의한 문학 제도의 붕괴라는 지반위에서 ‘글쓰기의 민주화’를 도모했음에도 87년 6월 혁명 이후 급속도로 진행된 계간지 체제로 진입함에 따라, 바꿔 말해 ‘제도의 정상화’ 과정 속에서 망실되어 역사의 흔적으로만 남았다. 노동자들의 글쓰기는 민족 및 민중 문학의 자기갱신(‘문학제도의 정상화’)으로 수렴되는 것이 아니라 계급이나 국가 단위로 환원되지 않는 확장된 문학 개념이자 문학 본연의 지위인 정치성의 발현으로, 다시 말해 ‘몫의 재분배’라는 관점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기존의 민중문학이나 민족문학이라는 범주로는 ‘노동자들의 글쓰기’가 담지하고 있는 자기해방으로서의 자치와 자율의 에너지를 온당하게 규명할 수 없다. 이 논문은 1980년대 노동자들의 글쓰기가 앎과 무지,지적 능력의 분할, 우월한 지능과 열등한 지능의 분할, 지배계층과 민중의 분할을설정하는 당대 체제의 질서에 다른 파선을 긋는 집단적 행위였으며 미숙하고 과정적인 것이라 간주되어왔던 ‘생활글’이야말로 ‘글쓰기의 민주주의’가 실현되었던 역사적 증표로 재평가 되어야 함을 지금까지 이루어지지 않았던 생활글의 구체적인분석을 통해 논증하고자 한다.

Abstract

In 1980's is the period blocked lots of medias by the 5th republic ofKorea but also changes Literature's character thereby spreading irregularpublication and Labor's lifeday writing. But 'irregular, non-official, guerrilla'publications are movements disappeared quickly returning 'main medias'after 1987's June protestant. This study consider power changed Literature'scharacter through irregular and non-official movements especially labor'slifeday writing appeared 1980's. This study insist on labor's lifeday writing'recording a glimpse of thought and feeling with no restriction 'Democracy ofwriting', not logic of 'People's literature' and 'National literature'. The reasonof consideration 'Ability of speaking and writing' to 'In the center of itspossibility' through labor's writing is because of not normalization of systembut 'Politics of literature' if we have to re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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