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 소라이와 다자이 슌다이의 『논어』 주석 - 『논어징』에서 『논어고훈』, 『논어고훈외전』으로
the Analects of Confucius annotation of Ogyu sorai and Dazai Shundai - from 『Noneojin』 to 『Noneogohun』 and 『Noneogohunwe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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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오규 소라이(荻生徂徠, 1666~1728)의 경학과 경세학을 계승한 다자이 슌다이(太宰春台, 1680~1747)는 소라이의 고문사학에 반드시 긍정적이지는 않았으며 비판적인 견해까지 보여주고 있다. 그러한 가장 큰 이유는 단순하게 古人의 문장을 모방하고 표절하는 것으로 古文辭를 습득할 수 있다고 여긴 명대 고문사파를 그대로흉내 낸다는 점에 있었다. 슌다이가 집중적으로 심혈을 기울인 것은 소라이가 경서고증에서 노출된 미비함을 최대한 보완하려는 점이었으며 그러한 노력이 소라이보다 더욱 철저한 고증적 양상을 띠게 만들었다. 여기에 슌다이의 독자적인 경학관,다시 말하면 슌다이만의 ‘고문사학적 방법’이 존재한다. 그러한 고증적 작업은 『시서고전』에 잘 투영되어 있으며 슌다이만의 주석 방법으로 경서를 주해한 것이 『논어고훈』과 『논어고훈외전』이다. 이렇게 보면 소라이의 고문사학지는 슌다이에 계승되면서 슌다이의 수정을 거쳐한층 완결된 형태의 ‘고문사학’으로 확립되어 갔다고 할 수 있다. 슌다이에 의한 고문사학의 완성은 성장해오는 ‘반소라이학(反徂徠學)에 대응’이라는 측면이 강하게작용하고 있다. 슌다이는 반소라이학으로부터 소라이학을 지키면서 소라이학의 새로운 전환을 모색한 것으로 평할 수 있으며 이러한 면에서 소라이학지가 일본사상사에서 끼친 파장을 볼 수 있다.
Abstract
Dazai Shundai(太宰春台, 1680∼1747) succeeding to Sorai’s Studies on Confucian Classics and Social Thoughts is not favorable to Sorai’s Komunsahak(古文辭學) and even shows critical views. It is mainly because he thought Komunsahak simmply imitated Komunsapa(古文辭派) in the Ming Dynasty that believed Komunsa(古文辭) could be learned through imitating and plagiarizing the sentences of the ancients. Shundai has focused on supplementing the inadequacy unveiled through studying the historical evidence of the Confucian classics and his efforts to do so made him focus more on historical research than Sorai. In addition to this, there exists Shundai’s unique views on the Confucian classics, that is Shundai’s unique approach in the aspect of Komunsahak. The completion of Komunsahak by Dazai Shundai partially owes to correspondence to Bansoraihak(反徂徠學). Shundai protected Soraihak from Bansoraihak and, at the same time, sought after the new turn of Soraihak. In this regard, Soraihakji(徂徠學知) has greatly influenced over Japanese Intellectual History in that Sorai’s Komunsahakji(古文辭學知) has passed down to Shundai and has been established as more complete Komunsahak through Shundai’s amend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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