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문학시장의 형성과 인쇄매체의 역할(2) - 1925년 전후의 문학사의 국면

Formation of Literary Marketplace and Roles of Print Media(2) - The Situation of Korean Modern Literary History Around 1925

0

조회

0

다운로드

7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이 글은 「문학시장의 형성과 인쇄매체의 역할(1)—1917년 전후의 문학사적 상황과 그 의미」의 후속편이다. 이 글에서는 1925년을 전후하여 근대문학의 경제순환이정착하게 되었던 문학사의 국면을 다루었다. 이 작업을 위해 문예지나 종합지보다는중앙지에 관심을 기울였다. 무엇보다 근대문학의 생산과 재생산은 돈이 많이 드는사업이었기 때문이다. 작가라는 사회적 위치가 중세사회의 신분이 아닌 직업으로서존립하는데 드는 비용은 결코 작지 않았다. 동인지는 물론이고 1920년대 최대의 문예지였던 『조선문단』은 바로 그 지점에서 한계를 뚜렷이 드러냈다. 『개벽』은 그 보다는 나았지만 생명이 길지 못했다. 요컨대, 열악한 출판환경 속에서도 안정화되었던 근대문학의 경제순환과 이를 토대 삼았던 朝鮮文壇이라는 관념과 제도의 지속성은 거대한 자본력에 의해 구동되었던 중앙지들의 문학체계를 고려하지 않고는 설명할 수 없다. 이렇듯 식민지시기 문학시장의 형성 문제를 다루었던 이 글이 경제적인시각과 분석에 근간하여 근대문학사를 새롭게 재구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

Abstract

This paper is a follow-up to Formation of Literary Marketplace and Roles of Print Media (1)—the Situation of Korean Modern Literary History Around 1917. In this paper, I considered situation of Korean modern literary history that literary marketplace established around 1925. To achieve this, I focused national newspapers than literary magazines or general magazines. Because the production and reproduction of modern literature was business that had cost a lot of money. Above all, to keep social position of author came expensive because of not medieval status but occupation. In this point,Chosunmundan(朝鮮文壇) that was the largest literary magazine in 1920s as well as literary coterie magazines showed obvious limits. The influence of Gaebyuk(開闢) was greater than them, but it didn't published for a long time. To sum up, If we don't consider the literary system of national papers that operated by large capital, we can't explain the sustainability of the literary marketplace that was establishing and stablizing under very bad publishing conditions and notion and institution of the literary world. And this paper that argued the formation of literary marketplace in colonial Korea is significant in the sense that it stir up the renewal of importance of economic viewpoint and analysis in research trends of colonial Korean literary history that leans towards politic viewpoint and analysis.

참고문헌 (61)

  1. "개벽", ~
  2. "동아일보", ~
  3. "매일신보", ~
  4. "신생활", ~
  5. "조선일보", ~
  6. 境喜明, "朝鮮警察實務要書" (1910), 日韓印刷株式會社
  7. 山田一隆, "出版警察" (1914), 文明社
  8. 임화문학예술전집 편찬위원회, "평론 2, In 임화문학예술전집" (2009), 소명출판
  9. 朝鮮總督府警察官講習所, "警察敎科書" (1922), 朝鮮印刷株式會社
  10. 土屋正三, "出版警察法大要" (1928), 大學書房
  11. 玉川謙吾, "朝鮮警察法大意" (1919), 巖松堂 京城支店
  12. 강동진, "日帝의 韓國侵略政策史" (1980), 한길사
  13. 김동명, "지배와 저항, 그리고 협력" (2006), 景仁文化社
  14. 김백영, "지배와 공간" (2009), 문학과지성사
  15. 김춘식, "미적 근대성과 동인지 문단" (2003), 소명출판사
  16. 김행숙, "문학이란 무엇이었는가: 1920년대 동인지 문학의 근대성" (2005), 소명출판
  17. 박찬승, "한국근대 정치사상사 연구" (1992), 역사비평사
  18. 상허학회, "1920년대 동인지 문학과 근대성 연구" (2000), 깊은샘
  19. 이경돈, "문학 이후" (2009), 소명출판
  20. 정진석, "한국언론사" (1990), 나남출판
  21. 정진석, "극비 조선총독부의 언론검열과 탄압" (2008), 커뮤니케이션북스
  22. 朝鮮日報社80年史 편찬실, "朝鮮日報社80年史" (2000), 朝鮮日報社
  23. 채백, "한국 언론 수용자 운동사" (2005), 한나래
  24. 천정환, "근대의 책 읽기" (2003), 푸른역사
  25. 천정환, "대중지성의 시대" (2008), 푸른역사
  26. 최수일, "개벽 연구" (2008), 소명출판
  27. 허수열, "개발 없는 개발" (2005), 도서출판 은행나무
  28. 南博, "다이쇼 문화 1905-1927—일본 대중문화의 기원" (2007), 제이앤씨
  29. 三浦信孝, "언어 제국주의란 무엇인가" (2005), 돌베개
  30. 松田利彦, "日本の朝鮮植民地支配と警察" (2009), 校倉書房
  31. 주익종, "제국의 후예" (2008), 푸른역사
  32. Michel Foucault, "안전, 영토, 인구" (2011), 도서출판 난장
  33. Pierre Bourdieu, "예술의 규칙—문학장의 기원과 구조" (1999), 동문선
  34. 김민철, "식민지조선의 경찰과 주민, In 일제 식민지지배의 구조와 성격" (2005), 景仁文化社
  35. 김종수, "일제 강점기 경성의 출판문화 동향과 문학서적의 근대적 위상 - 漢城圖書株式會社의 활동을 중심으로 -", 서울학연구, (35), pp.247~272 (2009), 서울학연구소
  36. 류진희, "식민지 검열장의 형성과 그 안의 밖 -『朝鮮出版警察月報』에 있어 ‘支那’라는 메타 범주", 대동문화연구, (72), pp.415~443 (2010), 대동문화연구원
  37. 박용규, "일제하 민간지 기자집단의 사회적 특성의 변화과정에 관한 연구 : 직업의식과 직업적 특성의 변화를 중심으로", 박사, pp.1994
  38. 박헌호, "동인지에서 신춘문예로—등단제도의 권력적 변환, In 작가의 탄생과 근대문학의 재생산 제도" (2008), 소명출판
  39. 박헌호, "문화정치기 신문의 위상과 반검열의 내적 논리, In 식민지 검열, 제도ㆍ텍스트ㆍ실천" (2011), 소명출판
  40. 박헌호, "한국 근대문학 검열연구의 통계적 접근을 위한 시론-『조선출판경찰월보』와 식민지 조선의 구텐베르크 은하계", 외국문학연구, (38), pp.193~224 (2010), 외국문학연구소
  41. 방효순, "일제시대 민간 서적발행활동의 구조적 특성에 관한 연구", 박사, pp.2001
  42. 신주백, "일제의 강점과 조선주둔 일본군(1910~1937년), In 일제 식민지지배의 구조와 성격" (2005), 景仁文化社
  43. 유석환, "개벽사의 출판활동과 근대잡지", 석사, 동아시아학, pp.2007
  44. 유석환, "식민지시기 근대소설의 발흥과 천도교 매체의 역할", 대동문화연구, (73), pp.231~257 (2011), 대동문화연구원
  45. 유석환, "문학시장의 형성과 인쇄매체의 역할 (1): 1917년 전후의 문학사의 국면", 민족문학사연구, (48), pp.75~116 (2012), 민족문학사학회[DOI]
  46. 유선영, "근대적 대중의 형성과 문화의 전환", 언론과 사회, 17(1), pp.42~101 (2009), 성곡언론문화재단
  47. 유재천, "日帝下 韓國新聞의 共産主義 受容에 관한 硏究", 동아연구, 18 (1989), 서강대 동아연구소
  48. 이경돈, "'조선문단'에 대한 재인식", 상허학보, 7 (2001), 상허학회
  49. 이봉범, "1920년대 부르주아문학의 제도적 정착과 조선문단�", 민족문학사연구, (29), pp.187~229 (2005), 민족문학사학회
  50. 이상경, "『조선출판경찰월보』에 나타난 문학작품 검열양상 연구", 한국근대문학연구, 1(17), pp.389~422 (2008), 한국근대문학회
  51. 이혜령, "식민지 검열과 “식민지-제국” 표상 -『조선출판경찰월보』의 다섯 가지 통계표가 말해주는 것", 대동문화연구, (72), pp.489~533 (2010), 대동문화연구원
  52. 장신, "1920년대 民族解放運動과 治安維持法", 학림, 19 (1998), 연세대 사학연구회
  53. 장신, "1924년 동아일보 개혁운동과 언론계의 재편", 역사비평, 75(75), pp.242~272 (2006), 역사문제연구소
  54. 장신, "1920년 대정친목회의 조선일보 창간과 운영", 역사비평, (92), pp.291~327 (2010), 역사문제연구소
  55. 정근식, "도서과의 설치와 일제 식민지출판경찰의 체계화, 1926~1929, In 도서과의 설치와 일제 식민지출판경찰의 체계화, 1926~1929, In 식민지 검열, 제도ㆍ텍스트ㆍ실천" (2011), 소명출판
  56. 정근식, "식민지 검열과 검열표준",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국제학술회의 (2012)
  57. 천정환, "일제말기의 독서문화와 근대적 대중독자의 재구성(1) -일본어 책 읽기와 여성독자의 확장-", 현대문학의 연구, (40), pp.75~114 (2010), 한국문학연구학회
  58. 한기형, "개벽의 종교적 이상주의와 근대문학의 사상화, In 개벽에 비친 식민지 조선의 얼굴" (2007), 도서출판 모시는사람들
  59. 한기형, "‘불온문서’의 창출과 식민지 출판경찰", 대동문화연구, (72), pp.445~488 (2010), 대동문화연구원
  60. 黃鎬德, "1920년대초 동인지 문학의 성격과 미적 주체 담론", 석사, pp.1997
  61. Michel Foucault, "통치성, In 미셸 푸코의 권력이론" (1994), 새물결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1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