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경덕왕대의 대일외교

temp

0

조회

0

다운로드

10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역사학

초록

본고는 경덕왕대의 대일외교를 살펴보려는 것인데 불교계의 동향과 함께 고구해보았다. 따라서 경덕왕의 대일외교 양상을 먼저 살펴보고 불교계의 동향과 관련하여 대일외교의 흐름을 파악하였다. 특히 752년에 초점을 맞추어 신라정부에서 700여 명의 대규모사절단이 파견된 목적을 알아보았다. 대외적으로는 친당정책을 펼치면서 당의 선진문물을 수용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수립하는한편 일본과는 당과의 관계가 호전됨에 따라 반대로 점차 소원해지게 된다. 743년을 마지막으로 신라와 일본 양국간의 외교는 단절된다. 그런 후 10년이 경과한 752년 신라는 김태렴이하 700여 명의 대규모의 사절단이 일본의 대재부에 파견된다. 당시의 냉랭했던 외교관계에 비추어 보았을 때 매우 이례적인 경우였다. 752년 파견된 신라사절단의 성격은 東大寺의 노사나대불개안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경덕왕 당시 신라 내에서는 화엄을 중심으로 하는 활발한 佛事活動이 일어나고 있었고 이와 같은 시기에 일본에서도 동대사의 건립과 노사나불개안식이 거행되었다. 따라서 같은 해 일본에서는 이 거대한 행사의 내용을 알리고 필요한 여러 물품을 신라정부에 요청하기 위하여 사절을 파견하였다. 이에 신라왕실에서도 국내에서 활발한 불사활동의흐름과 맥을 같이하여 일본 동대사에서 진행될 거대한 행사에 참석하고자 사절단을 파견하였던 것이다. 이들은 大安寺에 있던 신라 화엄학승인 審祥을 방문하였으며 사절단의 일부는大宰府에서 交易도 병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경적왕대 신라와 일본간의 외교적인 관계는 비록 마찰을 일으키는 등 원만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불교문화를 중심으로 하는 교류현상은 외교관계와는 무관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공식적이거나 사적인 문화교류의 확대는 일본과의 경제적인 교역을 더욱 성행하게 할 수 있었던 배경이 되기도 하였다.

Abstract

The diplomatic policy toward Japan during the days of King Kyungduk is investigated in connection with the trend of Buddhist community. Specifically the aim of Silla dynasty to send a large-scale delegation of about 700 people is studied, focusing on the year 752. Internationally Silla employed a pro-Tang policy to accept the advanced culture of Tang and to establish friendly relations while it was gradually alienated from Japan. The diplomatic relation between Silla and Japan was broken off finally in 743. In 752 after 10 years later Silla dispatched a large delegation headed by Kim Taeryum to Taejaebu in Japan, which is very exceptional considering the cold relations of that time. The character of the dispatch in 572 is considered to be closely related to the construction of Tongdae temple. It is supposed that Japan asked Silla, where vigorous Buddhist activities was happening with Hawum as the center, for requisites to the construction of the temple. The delegation is presumed to visit Simsang, a learned priest of Hawum, who was staying at Taean temple in Japan and also to have trades in Taejaebu.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1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