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세기 신라와 일본의 외교와 대재부 교역의 성격변화
Character through Daizhau trades between Silla and Japan in the 8-9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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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8세기 전반 이후 신라와 일본의 대외 교역은 평성경 교역에서 대재부 교역으로 이행해 갔다. 전자가 ‘조공과 회사’라는 정치적· 의례적 성격이 강한 반면, 후자는 상업적 성격이 짙은 교역 형태이다. 735년 신라사 金相貞의 방환을 기점으로 외교 형식을 둘러싼 외교적 갈등을 경험하는 가운데 신라와 일본 사이의 교역 중심축이 평성경에서 축자의 대재부로 옮겨갔던 것이다. 8세기 왕권 사이에 이루어지던 대재부 교역은 9세기 들어 신라 상인의 활약으로 더욱 현저해 졌다. 요컨대 통일 이래 신라와 일본의 외교 교섭은 사신의 왕래와 함께 공무역이 수반되었는데, 8세기 전반 이후 외교적 마찰로 인한 외교 관계가 경색되는 가운데 신라와 일본의 대외 교역은 평성경 교역에서 대재부 교역으로 이행해 갔던 것이다. 신라 사절의 사행에 수반된 대재부 교역은 9세기 전반 장보고 선단의 신라 상인이 주도하는 대일 교역에 기본적으로 계승되었던 것이다. 본 연구는 그 동안 일본 학계가 주도해 온 대재부 교역에 대한 연구 과정에서 경시되어 왔던 신라인의 존재와 그 역할을 재평가하는 동시에 양국 사이에 전개된 교역체계의 변화과정을 새롭게 규명해 본 것이다. 본 글은 향후 신라와 일본의 교역체계에 대한 이해의 진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본 글에서 부족한 점은 향후에 보완하고자 한다.
Abstract
This article explores into the reality of bilateral relationship between Silla and Japan through Daizhau trades in the 8-9th century. The trades system between Silla and Japan have performed specially from Capital trade to Daizhau trade on going through diplomatic conflict of diplomatic form in the 8th century. Daizhau trades under control of government were improved in the type which Daizhau had managed private trade of Silla merchants in the 9th century. Daizhau trades between Silla and Japan after the first half of the 8th century differ from former tribute, this trades have succeeded basically on the Japan trades leaded by Silla merchants in t'ang region in the 9th century. This study is some of revaluation about existence and role of Silla people made light of the study of Daizhau trades in the Japan academic circles, and is some of new prescription of changing process in the trade system developed between two countries. I hope this study is contributed to comprehend about trade system between Unified Silla and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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