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기 『삼국사기』의 승려 및 사찰
The Relationship between Gaya and Three Kingdoms during 4th through 5th Centuries, Seen from the 『Samkuksa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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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고는 『삼국사기』 4∼5세기 승려 및 사찰 관련 기록을 살펴보려는 것이 목적이다. 4∼5세기의 『삼국사기』 기록에는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思潮의 유입을 알리는 기록이 나온다. 그것은 고구려와 백제에 다른 나라로부터 승려가 와서 불교가 전해지고 사찰이 세워지는 내용이다. 주지하듯이 『삼국사기』에는 「釋老志」도 없을 뿐 아니라 불교기사에 대해서도 매우 비판적인 논평을 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국가 내지 국왕과 관련된 내용은, 불교관련 기사일지라도 간략하게나마 전하고 있어 삼국에 불교가 초전된 기록들이 남아 있다. 본고는 우선 고구려·백제·신라의 관련기록을 검토하고, 최치원의 기록과 『삼국유사』, 『해동고승전』 등 여타의 자료들과의 비교를 통해 4∼5세기의 삼국의 승려 및 사찰을 고구해 보았다. 그 결과 『삼국사기』의 4∼5세기에 나오는 승려는 거의 대부분이 고구려와 관련된 승려였고, 사찰 역시 거의 고구려에 건립된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이 시기 고구려 고분벽화에는 ‘釋加文佛弟子’라는 묵서명이라든가, 불·보살, 내지 연화화생·연화문·비천 등을 그려 불교적 내세관을 보여준 벽화가 많이 남아있어 『삼국사기』의 기록을 보완해 주고 있다. 반면 백제나 신라의 경우 그 내용이 너무나 적게 나오고 있다. 따라서 4∼5세기에는 고구려에 불교가 융성한 시기였음을 『삼국사기』의 기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사학사적 의의를 보면, 『삼국사기』 4∼5세기 승려와 사찰 관련기록을 놓고 가해진 조선조 유학자들의 비판적 입장과는 달리, 김부식은 새로운 사조 내지 선진문화로서 불교가 우리나라에 전해지는 것을 중시한 측면이 있었다. 이에 일연은 『삼국유사』에서 초전기사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삼국사기』의 기록을 신뢰하고 있다.
Abstract
The object of this research tries to examine the register about 4-5C Buddhist monks and temples recorded in 『Samguksagi』. The records that was flowed in new trend of thought different from the previous comes out in 『Samguksagi』 on 4-5C. It is the content that Buddhism is transmitted to Goguryo and Baekjae from the foreign country and that is authorized from the royal household and temples were constructed. As you known, there is no 「Suknoji釋老志」(which has the theme of the Buddhism related content) in 『Samguksagi』. In addition, the author Kimbusik had very critical position about the statement of Buddhism. He recorded simplely, in case of the item related to the country or king even though it was the Buddhism related news. So, it had remained the archives in which Buddhism is handed down to three countries for the first time. Firstly, I extract and organize registers described about Goguryo, Baekjae, Silla in this book for this work. And I searched for Buddhist monks and temples of three countries of 4-5C through the comparison with the other data including the works of Choi Chi-won and 『Samgukyusa』. 『Haedonggosyengzeon』 and etc. Through the result of this process, the most of buddhist monks which is active in 4-5C could known to be in Goguryo area. It is in Goguryo area that the Buddhist temples built much overpoweringly. There were the letter used as the ink-stick called '釋加文佛弟子' on the ancient tomb mural of the Goguryeo in this time. Also there was lots of the mural showing the Buddhist view of the future life after death. On the other hand, the registers about Baekjae or Silla were so little in comparison with the Goguryo. This fact could know that Buddhism prospered at Goguryo among three Kingdom in ancient Korea in 4-5C. The Confucian scholars of the Choseon Dynasty criticized even this simple registers severely. But on the other side, we could know that Kimbusik thoughts importantly that Buddhism as the new trend of thought or advenced culture was transmitted in Ancient Korea. So Ilyeon, the author of 『Samgukyusa』 had confided in 『Samguksagi』 entirely about registers handed down the first time. I think that this is the historical meaning of these registers about 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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