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지방 대부광구호(臺附廣口壺)의 조형과 등장 배경
The Former shape and Appearance background of The mounted jars with wide l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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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글은 대부광구호의 조형을 밝히고 그것의 등장배경에 주목하여 접근하였는데, 이는 전기와질토기에서 후기와질토기로의 전환과도 밀접하기 때문이다. 검토 자료는 대부광구호와 순차적인 변화 파악이 예상되는 대부조합우각형파수부호와 조합우각형파수부호로 한정하였다. 분석은 토기를 객관적인 계측치를 통해 접근하는 것이 같은 기종에 속하는 토기들을 세부적으로 분류할 때 적절한 기준을 제시하기 때문에 세 기종의 속성을 계측치로 정리하여 관찰하였다. 그 결과 대부조합우각형파수부호와 대부광구호의 부위별 크기는 구경 크기만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동최대경→동체고→대각경→경부고→대각고의 순으로 동일하였다. 문양 역시 대부조합우각형파수부호에서 확인되는 승석문은 초기목곽묘인 김해 양동리 162호묘 출토 대부광구호에서 확인된다. 결론적으로 대부조합우각형파수부호와 대부광구호의 부위별 크기순과 구경+동체+대각으로 이루어진 동일한 형태는 대부조합우각형파수부호에서 대부광구호로 일정 부분 변화를 겪으면서 전환되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계승관계가 인정된다. 대부광구호의 등장배경은 토기는 문화적이거나 경제적인 이유에서 토기의 문양이나 형태를 기꺼이 바꿀 수도 있고, 또한 바꾸기도 하여 토기를 생산해내는 점에 주목하였다. 결국 고고학적 물질 자료 변화의 동력은 그 사회 내부의 문화 및 경제 성장과 직결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물질(물질문화)의 의미와 기능, 그리고 형태(적 속성)는 서로 간에 긴밀한 관련을 맺으면서 상호의존적인 관계를 맺는다고 이해하였다.
Abstract
This paper investigated and approached the from of the mounted jars with wide lips taking note of its background because it is closely related to change from the early-stage grey pottery to the grey pottery and latter. Review date were limited to the jars with horn-shaped handles and the with horn-shaped handles which were expected to have sequential change from mounted jars with wide lips. Analysis of earthenware through objective measured value approach provides appropriate criteria for classifying the earthenware belonging the same model and therefore, the attributes of the three types are measured and observed by the measured value. As a result, except for the opening diameter, were same for maximum diameter → body height → leg diameter → opening height → leg height. In terms of patterns, woven patterns pounded on the mounted jar with horn-shaped handles were also founded on the mounted jars with wide lips excavated from the Tomb 162 of Yangdong-ri, Gimhae, an early wooden coffin tomb, manifesting that they underwent a transition with a certain change. In conclusion, the order of sizes and the same shapes with opening, body, and leg of mounted jars with horn-shaped handles and mounted jars with wide lips represent a formal succession from the early-stage grey pottery to the grey pottery and latter. As for the appearance of background of the mounted jars with wide lips, namely, the grey pottery and latter, it was noted to production of earthenware because it could change pattern or form the earthenware due to cultural or economical reason. Finally, power to change archaeological material date is likely to be directly linked to cultural and economic growth within the society. Therefore, the study understood that the meaning, function, and form of matter have close relation with each other and make interdependent relat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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