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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삼일포의 丹書六字 연구

A Study of the six red letters(丹書六字) in Gosung Samil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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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역사학

초록

본고는 고려, 조선시대에 신라 4仙으로 인식된 영랑・안상・술랑・남석 중 술랑・남석에 대해 고찰한 글이다. 술랑・남석이 4선에 포함된 배경에는 고성의 단서육자가 있는데, 이 단서육자의 내용과 풀이를 통해 술랑의 낭도가 남석이라는 기존의 견해에 의문을 제기하고, 술랑이 곧 도남석(혹은 도남지)가 아닐까 하는 견해를 제시해 보았다. 술랑이 도남석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천전리서석 제명에 보이는 ‘阿郞徒夫知行’에 근거한다. 문장의 구성도 거의 같기 때문에 서로 비교해 볼 수 있는 자료이다. 여기서 阿郞은 徒夫知를 수식하는 미칭으로 아랑이 곧 도부지였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해석에 근거해서 술랑이 곧 徒南石이라고 판단했다. 술랑은 전설상의 인물이 아니며, 본명은 徒南石이었으며, 도남석은 徒南知의 오각일 개연성도 없지 않다. 그 결과 신라 4선으로 언급된 남석(남석행)은 술랑과 동일인물임으로 4선에 포함될 수 없다고 생각된다.

Abstract

This study is an article that examines Sulang(述郞) and Namseok(徒南石) among Silla 4seon(Yeongang, Ansang, Sulang, and Namseok) in Goryeo and Joseon Dynasty. The reason for the inclusion of Sulang and Namseok in 4seon is the six red letters of Goseong. Through the contents and solutions of this letters, I questioned the existing view that Sulang's group(Rangdo) is a Namseok, and suggested that Sulang might be Donamseok(or Donamji). The reason why Sulang thinks that he is a Donam (or a Donamji) is based on the '阿郞徒夫知行' that is shown in the Chunjeonri-seo seok(書石). Because the composition of the sentence is almost the same, it is a data that can be compared with each other. Here, Arang is an idiom that formulates the Dobuji, so it can be seen that Arang was a Dobuji. Based on this interpretation, Sulang was judged to be Donamseok. Sulang was not a legend, his real name was Donamseok. Donamseok may have miscarried Donamji. As a result, Nam Seok (Nam Seok-haeng) is the same person as Sulang and can not be included in the 4s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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