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보조용언 구문 ‘-고 싶다’의 통사 구조에 대한 연구

A study of the syntactic structure of the phrase with the auxiliary verb -ko siphta

0

조회

0

다운로드

1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본 논문은 심리술어(psychological predicate)의 통사적 특성과 보조용언의 구조적 특성에서 다소 중간적인 성격을 지니는 ‘-고 싶다’ 구문의 통사 구조를 살펴본다. 대용 현상, 논항 실현, 격 부여에 초점을 맞추고 논의한 결과는 ‘-고 싶다’ 구문에서 ‘NP2를’이 존재할 때 본용언이 후행 보조용언보다 선행하는 논항의 결합을 더 선호한다는 특징을 밝혔다.‘-고 싶다’ 구문에서 보조용언 ‘싶다’는 내포절의 논항 실현에 영향을 끼치지 않고 본용언 타동사는 ‘싶다’의 결합에 있어서 기존에 있는 [+타동성]이 없어지고 [+상태성]을 갖게 되기 때문에 본용언 타동사가 대격을 부여하는 것을 방해하는 이유로 ‘-고 싶다’의 통사 구조는 복문 구조로 볼 수밖에 없다.‘-고 싶다’ 구문에서 3인칭 주어가 나타날 때, 이때 3인칭 주어는 행위주가 될 수 없고, 반면에 ‘-고 싶다’ 구문에서 1인칭 주어는 경험주인 동시에 행위주일 수 있는 이중적인 면을 가진다는 것을 밝혔다. ‘-고 싶다’ 구문의 단문 구조는 보조용언과 본용언이 한 단위로 형성될 때 ‘V+고 싶다’ 통합 구성은 이들 단위의 앞에 다른 성분을 요구하게 된다. 이 구조는 보편적이지 않고 ‘-고 싶다’ 기저 구조의 파생 구조로 볼 수 있다.

Abstract

This paper examines the syntactic structure of the -ko siphta phrase. The discussion focuses on the substitution phenomena, argument realization, and case assignment. The results reveal that when NP-lul is present in the -ko siphta phrase, the main verb chooses the preceding argument ahead of the trailing auxiliary verb. Siphta does not affect the realization of the argument of the embedded clause. Since the main verb loses [+transitivity] and acquires [+stative] in combination with siphta and since the main verb is prevented from assigning accusative case, the syntactic structure of -ko siphta can only be seen as a complex sentence structure. The third-person subject cannot be an agent, while the first-person subject has a dual status of both an experiencer and an agent in the -ko siphta phrase. The presumed simple sentence structure of -ko siphta, with the auxiliary and main verbs formed as one unit, would require different components in front of this unit. It is not universal and can be seen as a derivative of the base structure of –ko siphta.

참고문헌 (31)

  1. "국립국어원 문법성 판단 말뭉치(버전 1.0)" (2020), 국립국어원[URL]
  2. 고영근, "우리말 문법론" (2008), 집문당
  3. 김선웅, "한국어 주격 목적어 연구", 언어, 21, pp.241~262 (1996), 한국언어학회
  4. 김세중, "국어 심리형용사문의 몇 가지 문제", 어학연구, 25, pp.151~165 (1989), 서울대학교어학연구소
  5. 김영희, "의존 동사 구문의 통사 표상", 국어학, 23, pp.159~190 (1993), 국어학회
  6. 김용하, "한국어 생성 통사론" (2018), 역락
  7. 김천학, "補助形容詞 ‘-고 싶-’ 구성의 統辭的, 意味的 特性", 어문연구(語文硏究), 48(2), pp.31~53 (2020), 한국어문교육연구회[DOI]
  8. 남기심, "국어 완형 보문법 연구" (1973), 탑 출판사
  9. 南美惠, "국어의 연속 동사 구성 연구", 박사, 국어학, pp.1996
  10. 박진호, "시제, 상, 양태", 國語學, (60), pp.289~322 (2011), 국어학회[DOI]
  11. 박한기, "‘싶-’의 통사구조와 의미", 언어, 34(1), pp.53~72 (2009), 한국언어학회[DOI]
  12. 서정수, "국어 문법" (1996), 한양대학교 출판원
  13. 서정수, "국어 문법" (2006), 한세본
  14. 손세모돌, "국어 보조용언 연구" (1996), 한국문화사
  15. 양정석, "보조동사 구문의 구조 기술 문제", 한국어학, 35, pp.65~120 (2007), 한국어학회
  16. 엄정호, "동사구 보문의 범위와 범주", 국어학, 33, pp.399~428 (1999), 국어학회
  17. 엄정호, "‘-고 싶다’ 구문의 격 교체", 國語學, 41, pp.169~196 (2003), 국어학회
  18. 이은섭, "‘-고 싶다’ 구문의 본용언에 직접 선행하는 ‘이", 가’ 조사구의 주어성 검증, 2016, pp.(134), 21~51[DOI]
  19. 이은섭, "‘-고 싶-’ 구문의 성격에 대한 재고", 어문학, (151), pp.3~36 (2021), 한국어문학회[DOI]
  20. 이정훈, "국어 어미의 통합 단위", 한국어학, 37, pp.149~179 (2007), 한국어학회
  21. 이정훈, "보조용언 구문의 구조와 대용 현상", 한국어학, 49, pp.319~344 (2010), 한국어학회
  22. 이정훈, "보조용언 구문의 논항 실현과 술어 -논항 관계", 어문론집, 45, pp.175~192 (2010), 중앙어문학회
  23. 장언학, "중세 국어 보조 용언 연구−‘V-어 V’, ‘V고-V’ 구성을 대상으로", 박사, pp.2002
  24. HE CHENGJIN, "‘싶다’ 구문의 의미-통사적 특성과 주어 실현 양상 분석", 한중인문학연구, (70), pp.251~268 (2021), 한중인문학회[DOI]
  25. 許喆九, "國語의 補助 動詞 연구", 석사, 국어국문학, pp.1991
  26. 許喆九, "國語의 合成動詞 形成과 語基分離", 박사, 국어국문학, pp.1998
  27. 허철구, "보조용언 구문의 화자 선택적 이중 구조", 배달말, (59), pp.43~78 (2016), 배달말학회
  28. 호광수, "국어 보조용언 구성 연구 : ‘보다’의 통사·의미적 특징을 중심으로", 박사, 국어국문학, pp.1999
  29. Chomsky, N., "언어지식: 그 본질, 근원 및 사용" (2000), 아르케
  30. Kuno, "Subject and Topic", pp.417~444 (1976), American Academic Press
  31. 原口庄輔, "촘스키 언어학 사전" (1998), 한신문화사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4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