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京學의 시각에서 본 조선 후기 燕行錄Ⅱ‒日記를 중심으로–
A Study of the Late Joseon Yeonhaengrok from the Perspective of Peking Studies Ⅱ –Focusing on the Yeonhaengrok recorded in diary form–
2
조회
0
다운로드
1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이글은 일기 양식으로 기록된 조선 후기 연행록을 통해 북경학이 성립하고 발전하는 과정을 살펴보는 데 목 적이 있다. 조선 후기 연행록에서 주된 형식이라 할 수 있는 일기는 일정이 체로 비슷하여 노정과 체류 기간 이 동소이하다. 그럼에도 일기는 시 상황, 저자의 목적의식, 인식방법과 태도 등에 따라 매우 다채로운 양 상을 띤다. 특히 저자가 북경에 한 지식을 확장하고 북경을 깊이 이해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 다. 다수의 일기에서 확인할 수 있는 北京 槪述은 저마다 북경에 한 지식수준과 북경에 한 시각이 드러나 있어, 북경을 學知의 상으로 삼고 있음을 보여준다. 후로 갈수록 북경을 알고자 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져 그 과정에서 유람, 탐문, 전적 활용 등 다양한 방법이 모색되었다. 이 점에 근거할 때 일기체 연행록은 북경학 의 시각과 방법을 잘 보여주는 북경학의 보고서라고 이를 만하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examine the process of establishment and development of Peking Studies through the Yeonhaengrok of the late Joseon Dynasty recorded in diary form. The diary, which can be said to be the main form of Yeonhaengrok in the late Joseon Dynasty, has a generally similar schedule, and the journey and period of stay are largely the same. Nevertheless, diaries take on a variety of aspects depending on the circumstances of the times, the author’s sense of purpose, cognitive methods and attitudes, etc. In particular, it is noteworthy that the author expands his knowledge of Beijing and includes the process of gaining a deeper understanding of Beijing. The accounts of Beijing that can be found in many diaries reveal each person’s level of knowledge and perspective on Beijing, showing that they regard Beijing as an object of study. As later generations passed, the movement to learn about Beijing became more active, and in the process, various methods such as sightseeing, inquiry, and use of historical records were explored. Based on this point, it can be said that Ilgi Yeonhaengrok is a report on Peking Studies that clearly shows the perspective and methods of Peking Studies.
참고문헌 (46)
- 강호보, "1727년 사양재 강호보의 상복녹" (2020), 보고사
- 權時亨, "국역 석단연기 1·2" (2020), 세종대왕기념사업회
- 金景善, "燕轅直指", 한국고전번역원DB, ~
- 金善民, "觀燕錄" (2016), 세종대왕기념사업회
- 金直淵, "燕槎日錄" (2011), 의왕향토사료관
- 金昌業, "老稼齋燕行日記", 한국고전번역원DB, ~
- 盧以漸, "隨槎錄" (2015), 성균관대출판부
- 朴思浩, "燕薊紀程", 한국고전번역원DB, ~
- 朴齊寅, "국역 박제인 연행일기" (2021), 세종대왕기념사업회
- 박지원, "열하일기 1" (2017), 돌베개
- 서유문, "무오연행록" (2002), 박이정
- 徐有鎭, "種園遊燕錄", 성균관대 존경각 소장본, ~
- 成以性, "『溪西先生逸稿』卷之一,『燕行日記』", 한국고전번역원DB, ~
- 尹汲, "윤급연행일기" (2020), 세종대왕기념사업회
- 尹程, "西行錄" (2020), 세종대왕기념사업회
- 李基敬, "음빙행정력" (2016), 교육과학사
- 李器之, "一菴燕記 원문·역주편" (2016),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
- 李元鼎, "귀암이원정연행록" (2016), 세종대왕기념사업회
- 李義鳳, "북원록 1~3" (2016), 세종대왕기념사업회
- 李在洽, "연행록전집 85" (2001), 동국대학교출판부
- 李恒億, "국역 연행일기" (2008), 국립중앙도서관
- 李海應, "薊山紀程", 한국고전번역원DB, ~
- 麟坪大君, "燕途紀行", 한국고전번역원DB, ~
- 任百淵, "鏡浯遊燕日錄" (2017), 세종대왕기념사업회
- 韓弼敎, "수사록 1" (2017), 세종대왕기념사업회
- 洪大容, "주해 을병연행록 1" (2020), 경진출판
- 구도영, "조선 전기 대명 사신의 북경 ‘관광’탄생과 외교적 의미", 한국문화, (88) (2019),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구도영, "조선전기 대명 사신의 북경 관광지와 관광 소회", 역사학보, (244) (2019)
- 김경록, "조선시대 대중국 사행의 정치외교적 의미 – 인평대군의 사행을 중심으로 –", 온지논총, (42) (2015), 온지학회
- 김동건, "이기지의 『일암연기』 연구", 석사, 국문학, pp.2008
- 김영죽, "연행 體驗 기록의 慣行과 그 매커니즘", 한문고전연구, 34 (2017), 한국한문고전학회
- 김태준, "연행록의 교과서 노가재연행일기", 국제한국학연구, 1 (2003), 명지대 국제한국학연구소
- 신로사, "金善臣의 生涯와 그의 著作에 관한 一考", 동방한문학, (36) (2008), 동방한문학회
- 신익철, "연행사와 養漢的– 역관·사상이 접한 중국의 창루 풍경", 한국고전여성문학연구, (34) (2017), 한국고전여성문학회
- 원재연, "17~19세기 연행사의 활동공간 연구", 동북아역사논총, (26) (2009), 동북아역사재단
- 劉勇强, "연행록과 중국학 연구", 한국문학연구, (24) (2001), 동국대 한국문학연구소
- 이승수, "600년 문명의 통로, 연행로를 걷다" (2022), 한양대학교 출판부
- 이호윤, "18세기 조선의 청조인식 –"노가재연행일기"를 중심으로", 석당논총, (72) (2018), 동아대 석당학술연구원
- 임영길, "18~19세기 조선 문인들의 北京 인식과 기록 양상 – 탐방 공간의 확장과 관련하여 –", 동양한문학연구, 54 (2019), 동양한문학회
- 정혜중, "조선 선비의 청국 수도 北京見聞– 김창업의 稼齋燕行錄을 중심으로", 명청사연구, (23) (2005), 명청사학회
- 진재교, "‘燕行錄’과 知識·情報– 지식·정보의 수집과 기록방식", 대동문화연구, (97) (2017), 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
- 최소자, "18세기 후반 연행록을 통해 본 조선지식인들의 대중국인식", 국사관논총, (76) (1997), 국사편찬위원회
- 최식, "텍스트로 바라본 燕行과 燕行錄– 燕行의 體驗과 享有", 대동문화연구, (88) (2014), 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
- 최식, "연행 지식·정보의 수집·정리 및 확대·재생산 – 연행록의 형성 과정과 특징을 중심으로", 동방한문학, (75) (2018), 동방한문학회
- 최 식, "『熱河日記』와 法古創新의 實體–三厄의 起源과 變貌樣相을 중심으로", 한국실학연구, (37) (2019), 한국실학학회
- 허방, "철종시대 연행록 연구", 박사, pp.2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