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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ese Studies in America -The Cognition and Knowledge of New Chinese Research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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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아시아와 호주에도 많은 중국연구 기관과 전문가들이 있지만 미국의 중국연구는 연구기관과 전문가 수뿐 아니라 연구 결과의 영향력 면에서 주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을 계기로 본격화된 지역연구, 그리고 지역연구로서의 중국연구에 있어서 미국은 다른 나라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많은 연구업적을 생산해 왔을 뿐 아니라 세계 학계의 방법론을 주도하고 중국연구의 부침을 좌우해 왔다. 미국에서 중국 연구에 종사하는 학자들은 대략 네 세대로 구분할 수 있다. 1, 2, 3세대를 거쳐 현재의 4세대는 1980년대 이후 미국에 유학 와서 미국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일하는 중국인학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이들의 등장이 미국의 중국학계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다. 4세대 학자들의 출현은 또한 새로운 학문적 경향을 가져왔고 홍콩 인터뷰를 통해 혹은 간접적인 자료의 구입을 통해 시도되던 연구는 이제 서구의 이론과 연구방법을 매개로 직접적인 필드연구와 자료 수집을 통한 연구로 방법상의 전환을 가져왔다. 물론 4세대가 중국인 학자들만 있는 것은 아니며 이 세대에 속하는 서구학자들도 다수다. 서구학자들은 미국에서 활동하는 중국인 학자 그리고 중국의 국내학자들과 협력해 연구결과를 내게 되었고 중국인의 시각을 사용해서 그들이 적합하다고 느끼는 관점을 이해하고 분석하게 되었다. 4세대 중국인 학자들의 경우는 중국에서 성장한 경력을 가지고 개혁개방이후 서구로 건너와 서구 사회과학 이론과 패러다임을 공부하면서도 중국 기층사회에 대한 비교적 심도 있는 이해를 하고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지식의 생산은 학술 연구 커뮤니티의 영향을 받는다. 중국연구를 하는 연구자 지형과 커뮤니티를 이해하지 못하면 중국연구의 전반적인 지식과 의의를 깊이 있게 다룰 수 없다. 본 연구는 첫째, 미국의 중국연구 역사를 간략하게 살펴보고 기존 미국의 중국연구가 가진 의미와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둘째, 1990년대 중반이후 형성된 미국 중국연구의 4세대라 불리는 연구자 지형의 변화를 검토했다. 4세대 지형의 변화를 추적함으로써 연구자 지형변화가 학술적으로, 정책적으로 어떤 함의를 가지는 지를 파악할 수 있었다. 셋째, 4세대 연구자에 대한 인터뷰를 통해 연구자 집단의 인식을 규명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연구자 집단의 인식이 미국의 중국연구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지금까지 전개된 미국의 중국연구에 어떤 반성과 비판을 하고 있는지, 자신들의 연구가 어떤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하는 지를 고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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