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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기 주한미군사령부 공보원 지역분관의설립과 문화 활동

Establishment of Provincial Branch of USAFIK Office of Civil Information and Aspects of Cultural Activ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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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냉전시대를 맞이하면서 미국 정부의 공보 활동은 한층 강화되었다. 남한에서의 공보 활동은 미군정 공보국을 통해 이루어지다가 남조선과도정부 수립 이후에는 주한미군사령부 공보원에서 이어가게 된다. 이 글에서는 먼저 주한미군사령부 군사실에서 작성한 문서를 통해 공보원 지역분관의 설립 과정과 역할을 고찰하였다. 주한미군사령부 공보원은 미국의 메시지와 미국 정부의 정책을 전달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 11곳의 지역분관을 설치하였다. 공보원에서는 『세계뉴스』, 『농민주보』 등의 매체 발간, 미국 관련 자료의 번역과 배포, 강연과 전시 등 직접적인 대민 접촉 활동에 주력했다. 따라서 주요 지역 11곳에 설치된 지역 분관은 공보 활동의 주요 거점으로 작용하였다. 다음으로 공보원 지역분관의 문화 활동을 각 지역 신문 기사를 통해 실증적으로 고찰하였다. 이를 통해 11곳의 지역분관에서 문화예술 지원 활동, 교육 활동, 대중계몽과 교양 증진 활동, 선전 활동, 지역사회 연계 활동과 같은 다양한 양상으로 문화 활동을 전개하였음을 확인하였다. 이를 종합해 볼 때, 해방기 주한미군사령부 공보원에서는 지역분관을 문화정치의 거점으로 삼아 문화 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였음을 밝힐 수 있었다.

Abstract

After World War II, the era of the Cold War began. The public relations activities of the US government have been further strengthened. Public information activities in South Korea were initially carried out through the USAMGIK’s Public Affairs Bureau. After the establishment of the South Korean Interim Government, the newly established the Office of Civil Information in USAFIK continued the public affairs. This study examined the aspects of cultural activities promoted by the provincial branches of OCI based on two documents written by the USAFIK historical section and local newspaper articles. As a result, it was found that the aspects of cultural activities promoted by the provincial branches were diverse; art support activities, educational activities, public enlightenment and culture promotion activities, propaganda activities, and local community-related activities. In addition, it was found that the cultural politics of the provincial branch offices very organized in the local community, and that cultural activities in the form reflecting the characteristics and needs of each region were promo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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