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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의 도덕론에서 敬의 지위와 의미 그리고 來源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Status, Significance, and Origin of Jing in Zhu Zi’s moral 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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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철학

초록

敬이 심의 자발적 요구에 의하여 이루어진 공부인가? 아니면 심의 자각과는 관계없는주어진 공부인가? 이 문제는 주자철학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만일 주자의 도덕론에서 敬이 심의 자각과 관계없이 주어진 공부라면 도덕행위의 필연성도 보장할 수없을 뿐만 아니라 칸트가 규정한 자율도덕론의 성격에도 부합하지 않는다. 그러나 敬이라는 공부의 동력이 심의 자발적 요구에 의하여 출현한 것이라면, 최소한 칸트가 규정한자율도덕론의 원칙에 벗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필자의 분석에 의하면, 주자의 도덕론에서 경은 후천적인 학습 혹은 좋은 습관의 누적을 통하여 배양된 것이 아니라 성리에대한 심의 존경과 희열을 근거로 이루어진 심의 자발적 자기 정화 활동이다. 이 논문에서필자는 경의 의미와 來源을 근거로 하여 주자 도덕론의 성격을 규명해보고자 한다.

Abstract

Is Jing a study due to the voluntary requirement of mind? Or, is it merely the given having nothing to do with mind? This issue discloses a very crucial point in Zhu Zi’s philosophy. If, in Zhu Zi’s moral theory, Jing is merely the given study that is irrelevant to the awareness of mind, then there cannot be no way of warranting the necessity of the moral actions and Zhu Zi’s theory cannot help conflicting with Kant’s moral theory. However, if Jing is a power due to the voluntary requirement of mind, then Zhu Zi’s theory is at least compatible with Kant’s theory. I will show that Jing, in Zhu Zi’s moral theory, cannot be learned and be developed by means of good habits, but must be a self-purificative activity based on mind’s respect to Xing 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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