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徐命膺의 <<皇極一元圖>>에 나타난 易學思想 분석 - 소강절 역학과 서명응 역학의 영향과 관련하여 -

An Analysis of the ideas of I-ching in <<Hwanggeuk Ilwondo(황극일원도)>> by Seo Myung Eung(서명응) in relation to the influence of Shao-Yong’s I-ching and Seo Myung Eung’s I-ching

0

조회

0

다운로드

6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본 글은 奎章閣 소장 서명응의 <<皇極一元圖>>에 나타난 易學思想을 연구하는 논문이다. <<황극일원도>>(이하 ‘이 도설’이라 함)는 소강절 원회운세식 조선 역사서로 앞서 신익성과 홍계희가 지은 것과 같은 종류의 역학적 역사서이다. 그러나 그에 비해 내용이 충실하고 천세력이 들어 있다는 특색이 있어, 원회운세식 조선 역사서의 완결판 정도로 평가할 수 있다. 연원을 따져보면 이 도설은 서명응 역학에서 나왔고 서명응 역학은 강절역에서 나왔다. 따라서 논문의 선결 사항으로서 강절역이 이 도설에 미친 영향과 서명응 역학이 이 도설에 미친 영향을 먼저 살펴보았다. 이어서 이 도설을 서문, 상ㆍ하편으로 나누어 분석한바, 서문에서 영조의 염원과 서명응의 본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강절의 數도 결국 「하도」 중궁에서 나왔고 先天學은 心法이며 그림은 모두 中을 따라서 일어나고, 萬化萬事는 마음[心]에서 생겨난다는 것이다. 서명응은 이 도설을 以理觀物하여 先天心法과 三聖心法을 깨우쳐서 복희 선천시대가 후천의 영조시대에도 가능함과 사대부도 이를 알아야 함을 주장했다. 상편은 원회운세 네 단계를 一元 12회 360운 4320세 129,600년으로 구분하고 이를 강절의 사부법인 日月星辰으로 재배치하며, 다시 12회에 상응하는 12벽괘를 부여했다. 인문의 흥망성쇠의 분기점을 나타내는 卦로 乾卦와 姤卦를, 시대로는 요임금 때를 잡았다. 서명응은 다른 역사서와 달리 복희씨 원년을 己巳會 辛酉運 戊戌世 癸酉年(BC.2999)이라 했다. 이는 강절도 말한 바 없다. 서명응은 一元의 시종이나 1년, 1달, 1일의 시종 또한 數와 理로 치밀하게 연결되었다는 사실을 이 도설로 알 수 있다고 했으며, 그 ‘理’는 불변이기에 원회운세의 수도 리를 위배할 수 없다고 했다. 하편은 천세력을 더해서 조선의 앞날을 내다보고자 한 것이다. 서명응은 과거의 연고를 정확히 알면 앞날에 일어날 일도 앉아서 알 수 있다는 점을 <<孟子>>를 인용하여 주장했다. 결론적으로 서명응은 이 도설을 통해서 선천학을 시대의 중심사상으로 삼고자 했다. 그것을 영조에게는 제왕학으로 바치고 사대부에게는 시대를 선도하는 계몽도설로 제시했지만, 현실에서는 절반의 성공에 그치고 말았다.

Abstract

This paper is an analysis of Seo Myung Eung’s <<Hwanggeuk Ilwondo>>, a work preserved in Gyujanggak(규장각). <<Hwanggeuk Ilwondo>> shares the style of historical books written by Shin Ik-seong(신익성) and Hong Gye-hee(홍계희) in the early history of the Joseon Dynasty which were influenced by Shao-Yong(邵雍:소강절)’s Wonhoeunse(원회운세). However, it is characterized by the fact that the content is substantial and contains a thousand year future calendar. This book came from the mechanism of Shao-Yong and the mechanism of Seo Myung Eung from Shao-Yong’s I-ching(강절역). Shao-Yong’s I-ching was analyzed in the order of iconography(도상론)[Seoncheondo「선천도」]- Wonhoeunse theory(원회운세론)- Voice creation theory(성음창화론)-Gwanmul theory(관물론)-Risu theory(理數論)-the law of the mind theory(심법론). The I-ching of Seo Myung Eung was focused on his Seoncheonsayeon(先天四演). He put forward the four roads leading to Seoncheon(선천), which he suggested, and he tried to establish a new Seoncheonology of Joseon(조선의 선천학) with the Hado Junggung(「하도」 중궁). The analysis of <<Hwanggeuk Ilwondo>> was divided into the preface, the upper and lower parts. In the preface, it was possible to confirm Yeongjo(英祖)’s wishes and the true intentions of Seo Myung Eung, so it is said that the mathematics of Shao-Yong eventually came from Hado Junggung. By reading this book, he awakens the law of mind of Seoncheon(先天心法) and the three Saints heart Law(三聖心法), and speaks silently that the birth of the Bokhee(伏羲) is possible even in the era of King Yeongjo of the Hucheon(후천). Seo Myung Eung emphasized that if you know exactly what is due to the past, you can easily know what will happen in the future. In conclusion, through this book, Seo Myung Eung tried to make Seoncheonhak(선천학) as the central idea of the times. It was presented to Yeongjo as King of Kings and as a book of enlightenment to lead the era to the nobility, but was only half successful.

참고문헌 (34)

  1. "周易", ~
  2. "書經", ~
  3. "周易傳義大全", ~
  4. "孟子", ~
  5. "皇極經世書", ~
  6. "伊川擊攘集", ~
  7. "易學啓蒙", ~
  8. "皇極一元圖", ~
  9. "保晩齋叢書", ~
  10. "先天四演", ~
  11. "周易本義", ~
  12. "朱子語類", ~
  13. "漢上易傳", ~
  14. "參同攷", ~
  15. 곽신환, "소강절의 선천역학(邵子先天易哲學)" (2011), 예문서원
  16. 고회민, "邵子先天易哲學" (1997), 臺灣 荷美印刷
  17. 김상섭, "(내 눈으로 읽은) 주역" (2006), 지호출판사
  18. 료명춘, "주역철학사" (2004), 예문서원
  19. 맹천술, "易理의 새로운 해석" (1987), 수영문화사
  20. 邵康節, "황극경세" (2011), 대유학당
  21. 楊景磐, "皇極經世演繹" (2006), 中國國際廣播音像出版社
  22. 朱伯崑, "易學哲學史 2권" (2005), 곤륜출판사
  23. 한중철학회, "주역 삶에 미학을 입히다" (2019), 종이와 나무
  24. 黃壽祺, "周易 譯注" (2007), 上海古籍出版社
  25. 김문갑, "邵雍 先天易學에 관한 연구-宇宙論과 心性論 體系를 중심으로-", 박사, pp.2000
  26. 金文植, "徐命膺의 생애와 奎章閣 활동", 정신문화연구, 75 (1999)
  27. 박권수, "曆書와 歷史: 조선후기의 象數學的 年代記書와 時憲曆", 동국사학, (64), pp.47~88 (2018), 동국역사문화연구소[DOI]
  28. 유승상, "주역의 연원과 한중역학의 지평" (2019), 경인문화사
  29. 이대승, "서명응 선천학의 스펙트럼과 초점", 한국실학연구, (33), pp.151~185 (2017), 한국실학학회
  30. 이봉호, "서명응의 선천학 체계와 서학 해석에 관한 연구", 박사, 한국철학, pp.2005
  31. 장원목, "보만재 서명응의 학문과 학문", 한국사상과 문화, 22 (2003)
  32. 조창록, "조선조 開城의 학풍과 徐命膺 家의 학문", 대동문화연구, (47), pp.193~219 (2004), 대동문화연구원
  33. 조희영, "서명응의 『先天四演』에 관한 硏究", 박사, 철학과, pp.2012
  34. 한민섭, "서명응 일가의 박학과 총서·류서 편찬에 관한 연구", 박사, 국어국문학, pp.2010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