朝鮮時代 易學 圖象의 歷史에 관한 연구
A Historical Study on Diagrams of Zhou-Yi in Chosu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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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조선시대 유학자들에 의하여 제작된 역학 관련 圖象들의 역사를 정리하고 그 특징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된 결과에 따라 조선시대 역학 도상의 역사를 간단하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이는 향후 더 진전된 연구를 위한 초석에 불과한 것이므로 잠정적인 것이다. 우선 역학에 관한 도상의 제작에 역학계몽이 끼친 영향이 매우 중요했다고 판단된다. 특히 역학이 의리를 위주로 하여 그것에 치우치기 보다는 象數를 중시하는 주자의 역학을 계승하면서 그것을 심화시켜 가는 흐름을 관찰할 수 있었다. 조선 중엽 이황에 의하여 계몽전의가 저술됨으로써 상수 역학에 관한 논의가 활성화되면서 도상의 내용도 더욱 상세한 분석을 보이게 되었고, 특히 상수역학의 연구가 꾸준히 진전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후기로 가면서 역학계몽의 구도를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역학의 소주제를 함께 편집함으로써 도상의 주제와 내용도 더욱 다양하고 풍부하게 되었다. 그리고 매우 많은 수의 역학 도상집이나 역학 도상들이 역학계몽의 체계나 주제를 공동으로 추구함으로써 주희의 역학계몽에 의한 역학이 대세를 이루었음을 알 수 있다.그러나 그 외에도 역학 전반에 걸친 연구가 심화되는 과정을 도상의 발전사를 통해서 살펴볼 수 있다. 선우협의 역학도설은 역학 전반에 관한 도상의 제작과 설명을 보여주었고, 장현광의 역학도설은 역학이 여타 경학들과의 상호 관계를 설정하는 근원이 된다는 사고에 입각해서 역학을 오경 전체의 범위로 확장한 점에서 매우 특징적이다. 그 외에 김석문의 역학이십사도해는 역학이 인간사 뿐 아니라 자연 현상의 다양한 면을 모두 포괄하는 원리임을 도상으로 표상함으로써 역학의 범위와 내용의 포괄성을 보여준다.그 밖에도 인역, 심역 등의 역학 체계가 나타난 것은 역학의 맥락에서 창발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들의 도상도 매우 특징적이고 그 주제도 천지 자연보다는 인사 내지 심성정에 더욱 커다란 비중을 두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역학의 전개사에서 중요한 연구 대상이 된다.
Abstract
A Historical Study on Diagrams of Zhou-Yi in Chosun Dynasty / Kwon-jong, Yoo
참고문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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