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氏二水三山齋本’ 계열 琴譜의 세 이본 『淵民本』, 『朴淇煥本』, 『國樂院本』의 비교
A Comparative Study on Three Geomungo Scores(琴譜) Yeonminbon(淵民本), Bakgihwanbon(朴淇煥本) and Gukakwonbon(國樂院本) which belong to Songciyisusamsanjaebon (宋氏二水三山齋本) Geomungo Score
2
조회
0
다운로드
2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본고는 한국 음악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송씨이수삼산재본 계열 금보의 새로운 이본인 『연민본』 금보를 소개하고, 이 계열에 속하는 세 이본인 『연민본』․『박기환본』․『국악원본』 중에서 어느 것이 비교적 오류가 적은 선본이고 또 가장 먼저 성립된 자료인지 알아보기 위해 세 이본에 수록된 거문고 연주법 관련 기록과 <만대엽> 및 <만대엽 조성보>를 비교하는 작업을 시도한 글이다. <만대엽> 계보에서 가장 이른 시기의 악보 가운데 하나인 <만대엽 조성보>는 송씨본 계열 금보에서만 볼 수 있는데, 세 이본에 기보된 곡조의 내용은 대체로 비슷하면서도 이본에 따라 조금씩 다른 점들이 발견되어, 셋 중에서 어느 것이 가장 선본일지 판별할 필요성이 대두된다. 이 점은 원본이 전하지 않고 있는 <만대엽 조성보>만의 비교로는 알기 힘들기 때문에 본고에서는 원본이 존재하고 있는 다른 곡, 곧 『양금신보』의 <만대엽>과 이를 전사한 세 이본의 <만대엽>을 비교해 보았다. 세 이본에서 『양금신보』와 다르게 기록한 곳을 찾아보면, 『연민본』에는 그것이 16곳, 『박기환본』에는 30곳, 『국악원본』에는 27곳으로 집계되어 『연민본』의 수치가 다른 두 이본에 비해 훨씬 적기 때문에, 세 이본 가운데에서 『연민본』이 『양금신보』를 가장 잘 전사한 자료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세 이본의 성립 순서를 알아보기 위해 그것들 사이의 동이 관계를 조사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1) 세 이본 모두 『양금신보』를 직접 전사한 것이 아니라 세 이본과는 다른 어떤 이본을 이어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2) 세 이본은 서로서로 필사 대본과 전사본의 관계를 맺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3) 『연민본』이 비교적 선본이면서 다른 본에 앞서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박기환본』이나 『국악원본』이 선본이면서 다른 본에 앞서 이루어졌을 가능성보다 높다. 이상의 논의를 통해 송씨본 계열 금보의 세 이본인 『연민본』, 『박기환본』, 『국악원본』 가운데에서 『연민본』이 가장 선본이면서 또 가장 먼저 성립된 이본이라는 것을 추론할 수 있다. 즉 『연민본』이 오류가 가장 적을 뿐 아니라 성립 순서도 가장 빠른 것이다. 그러므로 앞으로 송씨본 계열 금보의 연구에서 주요 대상은 『연민본』이 되어야 한다고 할 수 있다.
Abstract
This study compares three geomungo scores Yeonminbon(淵民本), Bakgihwanbon(朴淇煥本) and Gukakwonbon(國樂院本) which belong to Songciyisusamsanjaebon(宋氏二水三山齋本) geomungo score to discover which one is the best score that have relatively little errors and which one is compiled first of all. we can deduce from this comparison that Yeonminbon(淵民本) is the best score and it was compiled earlier than Bakgihwanbon(朴淇煥本) and Gukakwonbon(國樂院本). So we have to regard Yeonminbon(淵民本) as a basic data when studying geomungo scores that belong to Songciyisusamsanjaebon(宋氏二水三山齋本).
참고문헌 (13)
- 경북대, "琴譜" (1989), 국립국악원
- 국립국악원, "琴譜" (1980), 국립국악원
- 박기환, "琴譜(單)" (1989), 국립국악원
- 淵民 李家源 문고 소장본, "금보(單)",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 ~
- "南薰遺譜" (1989), 국립국악원
- "仁壽琴譜" (1989), 국립국악원
- 김세중, "‘송씨이수삼산재본’계 거문고보 淺見錄", 한국전통음악학, (6), pp.145~162 (2005), 한국전통음학회
- 송석하, "田邊先生還曆記念東亞音樂論叢", pp.387~432 (1943), 山一書房
- 송석하, "한국민속고" (1960), 일신사
- 신현남, "『梁琴新譜』의 사료적 가치", 국악교육, 29(29), pp.101~123 (2010), 한국국악교육학회
- 이혜구, "현존 거문고보 연대고", 국악원논문집, (창간) (1989), 국립국악원
- 이혜구, "한국음악논고" (1995), 서울대학교출판부
- 최선아, "조선후기 금론 연구", 박사, 협동과정 음악학과 한국음악학전공, pp.2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