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사행을 전후한 화원 이홍규의 행적 및 활동
Painter Lee Hong-Kyu Whereabouts and Activities after the Jeongmi Disp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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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홍규는 임란 이후 처음 시작된 정미사행의 수행화원으로 차출된 인물이다. 조선은 중국으로는 연행사를 파견하고, 일본으로는 조선통신사를 파견했다. 통신사는 매년 수차례씩 방중하는 연행사와는 다르게 짧게는 10년 길게는 48년 간격으로 열 두 차례 방일했다. 12회의 조선통신사 동안 12명의 수행화원이 차출되었고 정미사행은 전쟁 이후 조․일 양국 사이에 외교적 관계의 회복을 위해 재개된 사행이라는 특성 때문에 여러모로 긴장감이 감도는 사행이었다. 이런 연유로 인해 정미사행 수행원은 신중하고 엄격한 발탁 기준에 선발된 인원이었고 이홍규도 정미사행 선발기준에 발탁된 단 한명의 수행화원이었다. 정미사행 수행화원 이홍규는 한 개인의 화가로서보다 조선을 대표하는 화원이라는 공적 입장에 있었고, 그의 활약도 그런 범주 내에서 평가되어 왔다. 개인 작품이 현존하지 않는 수행화원 이홍규의 행적 범주를 좀 더 확산시켜 그의 가문적 배경과 도화서 내에서의 의궤 활동까지 두루 조망해 봄으로써 수행화원 이전과 이후의 내연적․외연적 활동을 고찰하고자 한다.
Abstract
This dissertation explores a comprehensive study of painter Lee Hong Kyu accompanied by Jeongmi Dispatch who are dispatched to Japan in the late Jeongmi Dispatch. This study deals with the family backgrounds, domestic activities, and the role as painter accompanied by Tongsinsa. Additionally, it covers again their domestic activities after coming back from the dispatch. The activities of painters accompanied are recorded in Record of Dispatch. This study also explores the traces of those painters and examines their painting remaining in Record of Dispatch in terms of pattern. Their activitie during the dispatch have a strong influence on their domestic activitie after coming back to Korea, which can be seen from the fact that they participate in making national ceremonial archives. Those painter are more frequently drafted to the position of making national archives after coming back from the dispatch. In other words, any painter who participate in making national ceremonial archive become the best painter in Court Academy of Painting. By means of this power, they make it possible to select their relatives as painters accompanied by Tongsinsa. The draft of painter accompanied could be one of the most important elements in building famous painting famil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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