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충청도 안흥첨사의 위상과 재임실태
Actual Conditions and Characteristics of Special Army Officers of Anheung, Chungcheong-do Province in the Late Joseon Dynasty
0
조회
0
다운로드
7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본 연구는 군사적인 영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지방통치의 일면을 살피려는 목적 아래 충청도 수군지휘관 중 한명인 안흥첨사에 주목한 글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안흥진의 지방통치 연구의 사전작업이자 사례연구로써 안흥첨사의 임명과정과 재임실태를 살폈다. 이 논문에서 분석 대상으로 살핀 안흥첨사는 효종대 이후 부임한 14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안흥첨사의 임기는 법적으로 30개월이었으나, 효종~고종대 부임한 안흥첨사의 평균 재임기간은 약 17개월이었다. 임기가 끝난 안흥첨사는 경관직과 외관직 등 여러 방면으로 관직생활을 이어나갔다. 파직을 제외한 전체 인원의 약 40%는 인사발령 대기 상태인 부호군에 제수되었고, 약 26%는 오위장, 겸사복장 등 중앙의 정3품 지휘관으로 임명되었다. 외관직으로 승진한 비율은 약 20%에 달하는데, 그 중 수군의 상직인 수사로 승진한 비율은 6.5%에 불과했고 영장, 중군, 목사 정3품직으로 승진한 경우는 13%였다. 한편 전체 안흥첨사의 27.8%는 파직, 정배, 충군 등 불명예를 안았다. 그 중 사료에서 확인되는 파직자는 36명이다. 이들의 대다수는 조운선 관리 및 호송 불찰, 군향곡 관리 미비 등의 이유로 파직되었다. 그 외에도 안흥항 굴항 실패, 이양선 보고 대처 미흡, 과도한 부세 징수 및 산성 보수 문제 등도 그들이 파직된 이유였다. 이는 안흥첨사가 일반 수령과 같은 지방통치의 일선에 있었음을 보여준다.
Abstract
This study paid attention to special army officer of Anheung, one of naval commanders in Chungcheong-do to examine one aspect of regional political rule done in military territories. For this, the study examined special army officers of Anheung's actual conditions of holding office as preliminary work and a case study for the study on Anheungjin Camp's regional political rule. In this study, Special army officers of Anheung which was analyzed, was targeted at 140 people who had been appointed since King Hyojong. Special army officers of Anheung's term in office was legally 30 months. But the average period that special army officers of Anheung were in office in the reigns of Hyojong of Joseon to Gojong of Korea was about 17 months. Special army officers of Anheung who were termed out of office continued public office in various fields including capital and local officials. About 40% of the total number of officers except the people who dismissed from office belonged to Buhogun to wait for personnel appointments, about 26% was appointed commanders of the senior grade of third rank including commanders of Five Military Commands and commanders of Concurrent Royal Stables. The rate to be promoted to local officials was about 20%. Among them, the rate to be promoted to naval commanders, the high rank of the naval forces was just 6.5% and the case of being promoted to garrison commanders, army inspectors, chiefs of staffs, and county magistrates was 13%. On the other hand, 27.8% of the whole special army officers of Anheung were disgraced as they dismissed from office, were exiled, or were forced into the army. Among them, the people who dismissed from office found from historical records were 36 people. The majority of them dismissed from office because of careless management and transportation of cargo vessels and imperfect management of military food. In addition, the failure of the oyster port of Anheung Port, insufficient reports and management of handover lines, excessive collection of taxation, and matters to repair the mountain fortress led to their dismissal from office. This shows that special army officers of Anheung was conducting Local Magistrates, such as the other regional magistrate.
참고문헌 (72)
- "經國大典", ~
- "續大典", ~
- "大典通編", ~
- "典律通補", ~
- "兩銓便攷", ~
- "萬機要覽", ~
- "조선왕조실록", ~
- "고려사절요", ~
- "비변사등록", ~
- "승정원일기", ~
- "일성록", ~
- "연려실기술", ~
- "신증동국여지승람", ~
- "潛谷遺稿", ~
- "與猶堂全書", ~
- "대동지지", ~
- "湖西邑誌", ~
- "가고수영", ~
- "경자일기", 규장각 소장 古4254-44, ~
- "牒報選集", ~
- "공문편안", 규장각 소장 奎18154, ~
- "옥구항보첩", 규장각 소장 奎17868, ~
- 고석규, "19세기 조선의 향촌사회 연구-지배와 저항의 구조" (1998), 서울대출판부
- 권기중, "조선시대 향리와 지방사회" (2010), 경인문화사
- 김인걸, "조선후기 향촌사회 지배구조의 변동" (2017), 경인문화사
- 노혜경, "安鼎福과 黃胤錫의 對民政策 比較-木川縣을 중심으로-", 한국사상사학, (23), pp.343~378 (2004), 한국사상사학회
- 문광균, "조선후기 경상도 재정연구" (2019), 민속원
- 박범, "正祖代 壯勇營의 軍制와 財政 運營", 박사, pp.2018
- 박춘석, "태안의 석조문화" (1999), 태안문화원
- 송기중, "조선후기 수군 연구" (2019), 역사비평사
- 송양섭, "조선후기 둔전 연구" (2006), 경인문화사
- 이남석, "安興鎭城" (1995), 공주대학교박물관
- 이상식, "조선후기 숙종의 정국운영과 왕권 연구", 박사, 사학, pp.2005
- 이수건, "조선시대 지방행정사" (1989), 민음사
- 이존희, "朝鮮時代 地方行政制度 硏究" (1990), 일지사
- 泰安 安興鎭城-2차 발굴조사 보고서, "이호경",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 (2014)
- 이훈상, "朝鮮後期의 鄕吏" (1990), 일조각
- 이희권, "朝鮮後期 地方統治行政 硏究" (1999), 집문당
- 장병인, "朝鮮初期의 觀察使", 한국사론, 4 (1978)
- 구완회, "朝鮮後期의 收取行政과 守令의 ‘要譽’ : 17세기 중엽에서 18세기 말까지를 중심으로", 복현사림, 14 (1991)
- 구완회, "조선후기 軍役釐整의 方向과 守令", 조선사연구, 1 (1992)
- 권기중, "조선후기 수령의 업무 능력과 부세 수취의 자율권 -조선후기 暗行御史 書啓를 중심으로-", 역사와 담론, (67), pp.225~252 (2013), 호서사학회
- 권기중, "조선후기 수령의 지방재정 운영과 公私 관념 ― 경상도 암행어사 서계를 중심으로 ―", 사림, (48), pp.195~215 (2014), 수선사학회
- 김경숙, "안정복의 民願政策과 官民疏通", 古文書硏究, 43, pp.157~179 (2013), 한국고문서학회[DOI]
- 김경옥, "조선후기 태안 안흥진의 설치와 성안마을의 공간구조", 역사학연구, (32), pp.125~152 (2008), 호남사학회
- 김선경, "조선후기 목민학의 계보와 『목민심서』", 조선시대사학보, (52), pp.157~196 (2010), 조선시대사학회
- 김양수, "조선후기 忠淸監司와 淸州守令의 출신성분과 재임실태", 한국사연구, (125), pp.119~175 (2004), 한국사연구회
- 김용흠, "18세기 ‘牧民書’와 지방통치 - 『牧民攷』를 중심으로 -", 한국사상사학, (35), pp.129~172 (2010), 한국사상사학회
- 김준혁, "正祖代 壯勇衛 설치의 政治的 推移", 사학연구, (78), pp.147~188 (2005), 한국사학회
- 노혜경, "18세기 후반 守令-鄕吏의 갈등양상 ― 木川縣 鄕吏 非理 사건을 중심으로 ―", 古文書硏究, 26, pp.209~234 (2005), 한국고문서학회
- 문광균, "안정복의 잡역 운영론과 그 실제-충청도 목천현감 재임 시기(1776~1779)를 중심으로", 성호학보, 18 (2016)
- 문광균, "18세기 중엽 전라도 臨陂縣의 부세운영과 縣令 趙祉命의 시책", 한국사연구, (184), pp.243~278 (2019), 한국사연구회[DOI]
- 문용식, "조선후기 수령자비곡의 설치", 조선시대사학보, 9 (1999)
- 박범, "17~18세기 안흥진 운영의 제도화 과정과 한계", 해양문화재, (13), pp.141~164 (2020),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DOI]
- 박정민, "함경도 『觀察使先生案』의 명단 검토와 재임 실태", 전북사학, (52), pp.63~96 (2018), 전북사학회[DOI]
- 서정석, "泰安 安興鎭城에 대한 一考察", 역사와 역사교육, 3ㆍ4 (1999)
- 서정석, "안흥진성의 축조 시기에 대한 검토", 호서고고학, (48), pp.184~208 (2021), 호서고고학회[DOI]
- 서태원, "조선후기 충청도 安興鎭의 구조와 기능", 역사와 실학, (52), pp.101~153 (2013), 역사실학회
- 서태원, "朝鮮後期 忠淸道 安興鎭의 設置와 變遷", 역사와 실학, (50), pp.99~155 (2013), 역사실학회
- 송양섭, "17세기 江華島 방어체제의 확립과 鎭撫營의 창설", 韓國史學報, (13), pp.10~ (2002), 고려사학회
- 심재우, "조선후기 牧民書의 편찬과 守令의 刑政運營", 규장각, (21), pp.83~102 (1998),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심정보, "안흥진성의 축조와 이설", 문물연구, 38(38), pp.93~134 (2020), 동아시아문물연구소
- 유현재, "태안 안흥진성의 교육적 활용", 중등교육연구 (2020), 경성대학교 교육연구원
- 육군본부, "한국군사사 7" (2012), 경인문화사
- 이선희, "조선시대 8도 관찰사의 재임실태", 한국학논총, 31, pp.209~242 (2009), 한국학연구소
- 이원균, "朝鮮時代의 水使와 僉使의 交遞實態", 부산수산대학교논문집, 33 (1984)
- 임용한, "조선 후기 수령 선정비의 분석 ―안성 · 죽산 · 과천의 사례를 중심으로―", 韓國史學報, (26), pp.163~195 (2007), 고려사학회
- 정해은, "조선후기 선천(宣薦)의 운영과 선천인의 서반직 진출 양상", 역사와 현실, 39 (2001)
- 조원래, "18世紀初 順天府의 地方行政動態; 府使 黃翼再의 改善行政事例", 남도문화연구, 1 (1985)
- 진호신, "태안 안흥량(安興粱)일대 역사유적의 현황과 활용방안", 해양문화재, (12), pp.203~239 (2019),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DOI]
- 차문섭, "「朝鮮後期 兵馬防禦營 設置考", 국사관논총, 17 (1990)
- 탁태운, "조선후기 안흥진의 설치와 군향 운용", 석사, 한국사, pp.2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