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공무원은 성 주류화의 행위자가 될 수 있을까?: 2030세대 사무관 경험을 중심으로
Can Young Civil Servants be Agents of Gender Mainstreaming?: Focusing on the Experience of Office Workers in the 203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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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성평등 정책에 대한 백래시와 청년 세대의 ‘젠더 갈등’ 담론 속에서 청년 세대 공무원이 성평등 정책으로서 성 주류화 전략을 충분히 이행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2030세대 사무관을 심층 면접한 결과, 청년 사무관은 ‘공직’ 또는 ‘공익’의 가치를 강조하며, 성별과 상관없이 조직 내에서 성공보다도 개인의 일・생활 균형을 중요한 가치와 목표로 두고 있었다. 이러한 인식의 변화는 위계적이고 관료적인 조직문화의 변화를 추동하는 중요한 기제가 되고 있다. 또한 여성사무관들은 성별에 따른 가시적 차별은 사라지고 있지만, 비공식적 조직문화나 이에 따른 차별 효과에 대해서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다. 그런데 청년세대 공무원들은 성평등 인식이나 정책에 대해서는기성세대 공무원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연구참여자들의 젠더 인식은 성평등 정책에 대한 백래시나 반 페미니즘 정서와도 부분적으로 맞닿아 있었는데, 성평등은 편파적이라거나 ‘이퀄리즘’으로서의 성평등을 강조하거나 자신의 업무와 성평등은 무관한 것으로 여기고 있었다. 즉, 청년 사무관은 성 주류화 전략의 행위자로서 조직의 전환을 만들어내는 ‘가능성’과 동시에 성평등정책에 대한 ‘부정’과 저항의 주체가 될 ‘불가능성’이 공존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성인지 교육이 중요한 대안이 되어야 하며, 청년세대 공무원의 경험과 인식을 고려한 성인지 교육이필요함을 제안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begins with the question of whether the younger generation of civil servants can fully implement the gender mainstreaming strategy as a gender equality policy. As a result of in-depth interviews with officers in the 2030s, young officers emphasized the value of ‘public office’ or ‘public interest’, and, regardless of gender, placed an individual’s work-life balance as an important value and goal rather than success within the organization. This change of perception has become an important mechanism that drives the change of hierarchical and bureaucratic organizational culture. In addition, although visible discrimination based on gender is disappearing, female executives were clearly aware of the informal organizational culture and the effects of discrimination. However, the younger generation of civil servants did not show much difference from the older generation of civil servants in terms of gender equality perceptions or policies. In addition, the gender perception of the study participants was partially in contact with backlash or anti-feminist sentiments toward gender equality policies. In other words, as an actor of the gender mainstreaming strategy, the youth officer is a coexistence of the ‘possibility’ of creating organizational transformation and the ‘negation’ of gender equality policies and the ‘impossibility’ of becoming a subject of resistance. In this paradoxical situation, it is suggested that gender- sensitive education should be an important alternative, and that gender- sensitive education for the younger generation of civil servants is necess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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