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세대'의 4월혁명과 저항 의례의 문화정치학
The "Young Generation"'s April Revolution and the Cultural Politics of Resistance Ritu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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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4월혁명은 일반적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시민 투쟁으로 정의된다. 본고에서는 이와 같은 해석을 수용하면서도 그것이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일반론에 기초해 있다는 점을 문제 삼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본고에서는 시위에 참여한 학생들이 선택한 저항 의례를 중심으로 4월혁명에 재접근함으로써 학생들의 사유한 자유민주주의의 구체적 실체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것은 4월혁명기를 중심으로 대학생들이 정치적인 것을 상상하는 방식과 이들의 사유를 통어하는 당대의 담론들이 상호작용하면서 정치적인 것이 구성되는 양상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일이다. 또한 이것은 자유민주주의에 정향되어 있던 이 시기의 정치에 대한 일반적 인식이 시위 과정에서 어떻게 표출되고 강화되는가를 고찰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 결과 본고에서는 학생들이 특정한 방향에서 노래와 구호, 행진, 시위 등의 저항 의례를 실행했으며, 이를 통해 시위의 법적 정당성을 확보하면서 민족주의 담론을 동원해 대의 민주주의를 지지하였음을 밝혔다.
Abstract
In general, the April Revolution is defined as a civilian fight, led by university students called the "Young generation." This paper accepts this definition but questions its vague generality about liberal democracy. To solve this matter, I sought to understand the liberal democracy of the day by reinterpreting the April Revolution focusing on the resistance rituals of demonstrations. This is to look into the phase of constructing the political in April Revolution period interacting between the university students' thinking methods about politics/non-politics and discourses of those days. It examines the period's lean towards liberal democracy. This paper concludes that it was through acting out resistance rituals, including songs, slogans, street marches and demonstrations, that the university students chose a specific direction. And through the medium of it, they secured legal justification and gave support to representative democr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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