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리듬, 트라우마의 율(律) — 2010년대 증언문학에 나타난 트라우마적 리듬 연구
Rhythm of May, Rhythm of Trauma — A study on traumatic rhythm appeared on 2010s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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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광주항쟁을 배경으로 한 증언문학은 인간의 존엄을 지속적으로 환기시키는 윤리적인 텍스트라고 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증언문학의 윤리적이고 정치적인 측면과 더불어 문체적인 분석을 통한 음악적 특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문학작품을 통한 증언과 기억의 서사가 과거의 재현에 있어서 일정한 리듬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것이 트라우마가 텍스트로 표출되는 과정에서 하나의 방법으로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공선옥의 『그 노래는 어디서 왔을까』는 병렬에 의한 리듬과 불규칙한 리듬을 포함한 무문법적 발화를, 한강의 『소년이 온다』는 배경소음과 같은 문체적 특성의 이면에 교향악적 리듬을 포괄하는 다채로운 리듬의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증언문학의 음악적인 측면을 규명하고, 리듬의 양상을 살펴보는 해석적 시도는 텍스트의 미학적인 양상을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Abstract
Gwangju Literature is testimonial literature set in the Gwangju Uprising, and it can be considered asd an ethical text that continuously evokes human dignity. This paper intends to present the ethical and political aspects of May literature as well as musical characteristics through stylistic analysis. This is because the narratives of testimony and memories through literary works form a certain rhythm in the reproduction of the past, and revealed as a method in the process of expressing trauma through text. In particular, Gong Seonok’s Where Did That Song Come From encompasses parallel and destructive rhythmic style. In Han Kang’s Human Acts, unwanted noise of communication shows stylistic character, which also includes symphonic aspects. As such, it is regarded that the interpretive attempt to identify the musical aspect of Gwangju literature and examine the aspect of rhythm has the potential to expand the aesthetic aspect of the 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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