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의 불신화쟁론(佛身和諍論) - 보신불의 상주성과 무상성 -
Wonhyo' Theory of Harmonization on the Buddha-body - the Permanence or the Impermanence of Reward Body -
0
조회
0
다운로드
8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본고는 원효의 불신화쟁론을 살펴보기 위해서, ‘보신불의 상주성과 무상성’에 대한 여러 가지 견해에 대하여 원효가 어떠한 견해로 화쟁하였는지를 중점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열반종요』을 중심으로 『기신론소』, 『무량수경종요』 같은 원효의 저서와 그의 『십문화쟁론』을 인용한 『동이약집』 등을 활용하였고, 이점과 관련된 현대학자들의 연구성과에서 도움을 받았다. 첫째로, 양설은 각자의 기본입장을 가지고 있다. 무상설은, “태어난 것은 반드시 소멸하고, 다른 존재와는 심성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보신불은 소멸하는 무상한 존재이다.”라는 입장에 있다. 또한, 상주설은, “보신불이 발생할 수 있는 원인 자체가 없거나, 발생의 원인은 있더라고 발생의 모습은 떠나 있기 때문에, 보신불은 소멸하지 않고 영원히 상주한다.”라는 입장에 있다. 둘째로, 양설은 적어도 3가지 논점에서 논쟁한다. 첫째, 무상설은 상주관련 문구는 성문들이 무위에 집착하는 것을 다스리기 위한 방편설이라고 변호하고, 상주설은 무상관련 문구는 화신불에 대해서 하신 말씀이라고 변론한다. 둘째, ‘7가지 인연’과 ‘공통된 원인’과 관련된 상주설의 해석을 무상설은 자기 나름대로 새롭게 해석해서 이 논리로 반박한다. 셋째, 무상설은 언어표현의 한계를 벗어난 상주설의 기본입장이 모순되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공박한다. 셋째로, 원효는 이러한 양설의 논란에 대해서 2가지 방식이지만 같은 취지로 회통한다. 『십문화쟁론』에서는, 무상설은 ‘원인에 따라서 생겨난다’는 부문을 취하였고, 상주설은 ‘근원으로 돌아간다’는 부문을 취한 결과 가지게 된 견해이어서 ‘양설은 모두 옳다’고 한다. 또한, 『열반종요』에서는, 결정적으로 한쪽의 주장만을 고집하면 양설이 모두 그르게 되고, 아무런 장애 없이 말하면 양설이 모두 옳게 되기에, 양설이 ‘동시에 옳고 그르다’고 판단한다.
Abstract
In order to search for Wonhyo's theory of harmonization on Buddha-body, this paper is exploring Wohyo's ultimate solution or opinion on the disputes which were produced by the theory of permanence and the theory of impermanence on the reward Buddha-body. First of all, the two theories have their basic grounds. The theory of impermanence says that everybody must be died so reward body is not permanent. And the theory of permanence tells that the cause of the birth is extinguished so reward body is permanent. Secondly, the theories argue on the three topics: the testimonies of permanence or impermanence written in the Buddhist scriptures, the interpretations on the seven causes or the common causes, and the very delicate matters which are very difficult to express them into words. Lastly, Wonhyo says that they are all right. The reason is that while the merit of Buddha has two portions: what is born according to the cause and what is going back to the original source, the theory of impermanence was built on the first portion and the theory of permanence was made on the second portion.
참고문헌 (27)
- 견등, "대승기신론동이약집", 韓佛全3, ~
- 원효, "열반종요", 韓佛全1, ~
- 원효, "기신론소", 韓佛全1, ~
- 원효, "십문화쟁론", 韓佛全1, ~
- 원효, "미륵상생경종요", 韓佛全1, ~
- 원효, "무량수경종요", 韓佛全1, ~
- 박태원, "원효의 십문화쟁론" (2013), 세창출판사
- 오법안, "원효의 화쟁사상연구" (1989), 홍법원
- 이기영, "원효사상1 : 세계관" (1967), 홍법원
- 이만용, "원효의 사상" (1983), 전망사
- 고영섭, "원효 『십문화쟁론』 연구의 지형도: 조명기ㆍ최범술ㆍ이종익ㆍ이만용 복원문의 검토", 문학사학철학, 10 (2007), 한국불교사연구소발해 동양학한국학연구원
- 고익진, "신라중대 화엄사상의 전개와 그 영향2", 불교학보, 25 (1988),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 고익진, "신라중대 화엄사상의 전개와 그 영향1", 불교학보, 24 (1987),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 김두진, "신라화엄사상연구" (2002), 서울대학교출판부
- 김상현, "원효의 불신에 대한 이해", 한국사상사학, 11 (1998), 한국사상사학회
- 김영일, "원효의 십문화쟁론 불성유무화쟁문 검토", 한국불교학, (66), pp.195~221 (2013), 한국불교학회
- 김영일, "元曉의 空有和諍論", 한국불교학, (64), pp.219~241 (2012), 한국불교학회
- 김영일, "원효의 화쟁논법 연구 : 화쟁의 실례를 중심으로", 박사, 불교학, pp.2008
- 박태원, "견등의 기신론관", 가산학보, 1 (1991), 가산불교문화연구원
- 이 만, "견등의 대승기신론동이약집에 인용된 태현의 유식사상", 한국불교학, 12 (1987), 한국불교학회
- 이정희, "『십문화쟁론』과 관련된 몇 가지 문제점", 한국불교학 (2008), 한국불교학회
- 이정희, "『大乘起信論同異略集』저자 문제에 대하여", 한국불교학, (41), pp.87~150 (2005), 한국불교학회
- 이종익, "한국의 사상가 10인: 원효" (2002), 예문서원
- 이평래, "신라불교여래장사상연구" (1996), 민족사
- 조명기, "원효종사의 『십문화쟁론』 연구", 金剛杵, 22 (1937), 조선불교동경유학생회
- 최연식, "日本 古代華嚴과 新羅佛敎", 한국사상사학, (21), pp.1~42 (2003), 한국사상사학회
- 최연식, "신라 견등의 저술과 사상경향", 한국사연구, 115 (2001), 한국사연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