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楚亭 朴齊家의 <竟信堂夾袋> 小考

The reseach to the <<Kyoungsindanghyoupdae>> by Chojung Park Je-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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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楚亭 朴齊家(1750-1805)는 1801년 9월 凶書事件에 연루되어 咸鏡道 鍾城의 유배길에 올랐다. 1805년 해배되고 생을 마감할 때까지의 4여 년의 시작품을 竟信堂夾袋라는 이름으로 따로 엮어 두었다.유배 길을 나서며 지은 작품에서는 유배객이 된 직후 초정의 심사를 엿볼 수 있다. 유배라는 환경에서의 격앙된 어조가 작품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지배할 수 있는데, 초정은 그저 담담하게 현실을 받아들이고 있다.이후 본격적인 유배 길에 접어들면서 시의 내용에 적지 않은 변화가 일어났다. 유배 초기 암울한 심사에서 벗어나 어느 정도 마음의 안정을 되찾기 시작하면서 평소 관심을 기울였던 인문학 분야에 대한 성찰이 이루어졌는데, 북관의 각 도회지를 지날 때마다 그 도회지와 관련된 지리나 역사적인 사실을 상기하였다. 유배 길을 간다고 하기에는 무색할 정도로 인문학적 정보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그런 관심을 그대로 시편으로 옮겨 놓았다. 본격적인 유배생활을 시작한 초정은 다시금 고향이나 가족, 지우, 특히 正祖에 대한 그리움에 휩싸였다. 자신의 처지를 離騷와 屈原의 삶에 비견하였으며, 孝宗과 宋時烈의 관계에 견주기도 하였다. 그러나 유배라는 현실을 숙명으로 받아들이면서 차츰 변화의 길로 접어들었다. 유배를 인생과 자연을 진지하게 관조하는 사색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으며, 유배라는 현실의 질곡에서 벗어나고 자기 수양을 통한 자기완성을 위해 경전에 몰두하였다.

Abstract

The reseach to the Kyoungsindanghyoupdae by Chojung Park Je-ga

참고문헌 (14)

  1. "國譯 弘齋全書" (2003), 민족문화추진회
  2. "朝鮮王朝實錄", 국사편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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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유득공의 생애와 교유 연보", pp.232~233 (2004), 문헌과 해석, 문헌과해석사
  6. "조선의 협객 백동수" (2002), 푸른역사
  7. "조선후기 사상사 연구" (1977), 을유문화사
  8. "楚亭 朴齊家의 愁州客詞一考", pp.89~113 (2007), 동양학,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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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조선후기 경기학인의 주역 해석방법에 관한 연구(Ⅰ)", pp.174~184 (2007), 한국철학사연구회
  11. "한국인물탐사기5" (1997), 오늘
  12. "박제가의 北關 風俗誌, 愁州客詞", 29집, pp.333~363 (2006), 한국언어문화학회
  13. "朴齊家의 竟信堂夾袋와 北關風情", 12, pp.71~101 (2004), 한국한시학회
  14. "周易에 대한 退溪의 義理的 觀點", pp.95~103 (2004), 退溪學報, 退溪學硏究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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