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時習의 佛敎詩에 관한 小考
The study about Buddhist Poetry written by Kim, Si-Seup focused on 'Sa-You-Rok(四遊錄: poetry about four trav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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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고의 연구는 김시습의 詩作들 중에서 불교와 관련된 시들을 하나의 작품군으로 설정하여 집중 분석함으로써, 그의 방대한 시세계를 총체적으로 조망하는 작업에 一助하고, 諸작품들의 實相에 보다 깊이 있게 접근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도되었다. 그는 일찍 부터 승려의 신분으로 오랜 세월 전국 각지를 유랑하거나 산사에서 은거 생활을 하면서 여러 승려들과 교류하였고, 그 와중에서 불교적 내용을 주제나 소재로 하는 많은 시작품들을 남겼다. 그런 점을 감안하여 본고에서는 그의 四遊錄의 시들을 중심으로, 유랑의 여정을 통한 많은 체험 속에서 내면적으로 심화되고 응축된 그의 불교적 사색의 궤적을 더듬어보고, 그 자취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시작품들 속에 내포된 다양한 함의를 온전히 해명하는 데에 주안점을 두었다. 첫째로, “脫俗과 安息에의 旅路” 에서는 탈속의 해방감 속에서도 고독과 향수, 우울과 회한의 정서가 잠복된 그의 다변적 내면정경이 어떠한 양상으로 표출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또한 관조적 시선으로 자연에 탐닉하며 정서적 카타르시스를 체감하는 한편, 승려의 입장과는 다소 대별되는 방달하고 호활한 기개와 방랑벽의 노정 양상에 대해 언급하였다. 둘째로, “求道를 향한 巡禮 歷程” 편에서는 그의 佛子로서의 구도의식 및 종교적 신념과 열의의 자취에 대해 살펴보았다. 김시습에게 있어 자연산수의 유람은 불교적 수행의 한 방편으로서, 자아와 세계의 실상을 찾아 떠도는 순례의 역정이기도 하였다.셋째로, “自然風光에 어린 佛敎的 이미지” 에서는 자연에 대한 감흥과 풍취가 불교적 자아의 관점에서 심미적 감수성을 통해 어떻게 형상화되고 있는가에 대해 논의하였다.자연풍광에 대한 섬세한 예술적 미감과, 불교적 통찰에서 비롯된 서정적 의취가 혼융된 그의 시세계의 특질적 일국면을 추출하여 집중 조망해보고자 하는 의도였다.
Abstract
The study about Buddhist Poetry written by Kim, Si-Seup focused on 'Sa-You-Rok (四遊錄: poetry about four travels)'
참고문헌 (12)
- "國譯 梅月堂集" (1977)
- 金蓮洙, "梅月堂의 思想과 詩文學" (1997), 景仁文化社
- 金銀洙, "梅月堂의 佛敎詩考" (1989), 光州經商大學
- 金在益, "雪岑 金時習의 佛敎詩考" (1996)
- 金知見, "梅月堂 - 그 文學과 思想" (1989), 강원대 출판부
- 金鎭斗, "東峯 金時習의 文學硏究" (1996), 螢雪出版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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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徐珪邰, "金時習의 佛敎的 世界觀", ?홍익어문? 5 (1986)
- 徐珪邰, "朝鮮前期 禪家文學의 硏究-雪岑 普雨 休靜을 중심으로" (1991)
- 林俊成, "梅月堂 金時習의 佛敎詩 硏究" (2003)
- 林熒澤, "梅月堂 詩 四遊錄에 관한 고찰", 26집, pp.59~85 (2003), 한국한문학회
- 林熒澤, "梅月堂 詩 四遊錄에 관한 고찰", 26집, pp.59~85 (2003), 한국한문학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