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漢詩에 나타난 薩水大捷과 乙支文德
A Study on The Great Victory at Salsu and General Uljimundeog in Korean Sino-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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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문은 살수대첩과 을지문덕의 교훈으로 인해 중국 측이 수나라 이후 명나라 때까지도 고구려 및 고구려의 계승자인 우리 민족을 군사적인 잠재력을 지닌 무시할 수 없는 강성한 나라로 인식하여 왔다는 점, 아울러 우리 민족도 살수대첩의 영도자 을지문덕을 민족적 자부심의 원천, 그리움의 대상, 영원한 귀감으로 인식하여 왔다는 점을 되새기면서, 한국한시에 나타난 살수대첩과 을지문덕의 양상과 의미를 원명 교체기의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조선왕조 창업이 한창이던 여말선초와 임병양란 이후 민족적 존립의 위기 상황 속에서 국력을 회복해가던 조선 후기로 대별하여 살펴본 것이다. 여말선초에 원명 교체기의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조선왕조 창업에 참여한 權近, 趙浚 등이나, 조선 후기에 임병양란으로 인한 민족적 존립의 위기 상황 속에서 국력을 회복해가던 시기에 활동한 吳光運, 李匡師, 李令翊과 같은 시인들은 모두 살수대첩과 을지문덕을 시화한 작품을 통해서 우리 민족에게는 살수대첩과 을지문덕의 공적을 되새김으로써 민족적 자부심을 불러일으켜 민족 발전의 자양분으로 삼고자 하였고, 국적을 초월하여 권력자들에게는 무력을 남용하여 망국을 초래한 수나라 양제를 반면교사로 삼아 인의의 도에 기반을 둔 평화로운 세상을 추구하도록 촉구하였다.
Abstract
This essay presupposes the fact that China has regarded our people as the powerful nation which was a successor of the Goguryeo Dynasty and had military potential from the Su Dynasty to the Myeong Dynasty because of the Great Victory at Salsu and General Uljimundeog. And it presupposes the fact that our people has thought Uljimundeog as the origin of national pride, the object of longing and the eternal role model by the war and the general of the leader in the war. Therefore in the essay, I inspected the aspect and meaning of General Uljimundeog and The Great Victory at Salsu both in ‘the closing period of the Goryeo Dynasty and the beginning period of the Joseon Dynasty’(麗末鮮初) and in the late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There were some poets named Gwon Geun, Jo Jun in the closing period of the Goryeo Dynasty and the beginning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when the Won Dynasty had been changed into the Myeong Dynasty in China. And there were some poets, O Gwangun, Lee Gwangsa and Lee Yeongik in the late period of Joseon when the national power was being recovered after the Japanese invasion of Korea in 1592 and the Manchu war in 1636. The poets were trying to provoke national pride by expressing and symbolizing General Uljimundeog and The Great Victory at Salsu in their poetry. And they tried to make politicians persue the peaceful nation by showing them YangJae, a tyrant in the Su Dynasty as an anti hero who had spoiled his nation by abusing military force to defeat the Goguryeo Dynasty and General Uljimunde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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