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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羲俊의 對淸認識

On Hong Hee-Jun(洪羲俊)’s Recognition of Q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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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본고는 洪羲俊(1761∼1841)의 대청인식을 살펴보고, 그 대청인식을 토대로 성립된 세계인식과 문명인식의 명암을 분석한다. 홍희준의 대청인식, 세계인식, 문명인식은 장점과 단점을 모두 갖는다. 만주족에 대해 내재적 관점을 취한 것, 조선 사람의 소국의식을 비판하고 그와 동시에 중국의 중심적 지위를 상대화한 것, 서양 사람에게 ‘인간으로서의 공통점’을 발견하여 서양에 대한 개방적 사고의 단초를 마련한 것은 그 장점에 해당한다. 반면 청조의 지배 체제를 그대로 승인할 뿐 그 이면의 문제점을 냉정하게 직시하지 못한 것, 중화주의의 확대 재생산 쪽으로 결국 기울어진 것, 청나라의 제국적 번영에 편승하는 듯한 인식 태도를 취한 것은 그 단점에 해당한다.

Abstract

I investigate Hong Hee-Jun(洪羲俊, 1761∼1841)’s recognition of Qing and analyze the bright side and dark side of the world recognition and civilization recognition formed on the basis of recognition of Qing. The bright side can be described as follows: immanent perspectives on Mnchu, criticism on the Chosun’s self-consciousness as a small state, relativization of the centrality of China, a glimpse of the open mind to the Western. The dark side can be described as follows: approval of the ruling system of Qing dynasty without any resistance, uncritical attitude to the problems of Qing dynasty, expanded reproduction of Sino-centralism, assumption of the recognition attitude of jumping on the bandwagon of the prosperity of the Qing emp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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