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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에 제시된 플롯을 추진하는 행위의 미학적 원리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왕>을 중심으로

Aesthetic Principles of the Action Promoting a Plot Based on Aristotle's Poetics -Focused on <Oedipus the King> by Sopho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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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연극

초록

연극이라는 예술이 탄생하던 순간에 쓰여진 저작으로서 연극에 대한 첫 개념적 발견이 시도된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은 17세기 신고전주의 연극을 거치며 연극이라는 장르의 문법적 단서를 정초시키는 텍스트로 독해되었다. 그에 따라 예술의 첫 순간에 발현되는 특유의 미학인 움직임은 고정적인 형식이라는 정반대 맥락의 이론으로 왜곡된 채 계승되어 왔다. 필자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저술한 『니코마코스 윤리학』과 『영혼에 관하여』를 동반적으로 읽으며 그가 『시학』에서 가장 중시한 개념인 플롯의 본질은 개연성, 통일성, 완결성이 아니라 실제로 살아 있는 자가 움직여 행하는 행위의 속성에 있음에 주목한다. 이 행위의 속성을 구체적으로 고찰하기 위해 그가 『시학』을 저술하는 데 가장 중요한 영향을 준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왕>을 연구 대상으로 삼는다. ‘전사’와 ‘처음’에서 독해 가능한 행위의 속성은 당사자성에 의한 미지성으로, ‘중간’과 ‘끝’에서 독해 가능한 행위의 속성은 미지성에 의한 탈주성으로 읽는다. 이 논의의 결론적인 강조점은 당사자성에 이어 미지성, 그리고 탈주성이 동궤에 있는 것이라는 바로 그 사실로 인해 실제적인 움직임인 행위가 발현되고, 그에 따른 최초의 플롯이 발견되며, 아리스토텔레스가 연극의 목표로 삼은 삶에 대한 진정한 성찰이 실천된다는 사실이다. 필자는 연극의 탄생기에 읽을 수 있는 이와 같은 행위의 속성은 모든 생물이 생명력을 발생시키는 순간의 원리와 연결되어 있음을 함께 논증하며 행위의 속성은 곧 생명력의 속성임에 도달한다.

Abstract

As much as Aristotle's Poetics is a work written in birth period of theater the concepts in the text are first conceptual discoveries of what is theater. But it has been read as a text that established the grammatical clues of the genre of theater through Neoclassical theater since the 17th century. As a result the reflection on ‘movement’ the unique aesthetics manifested in the first moment of art has been distorted and inherited as a theory of the opposite context of a fixed form. This thesis goes back to the first place and examines whether the formal concepts of plot-probability, unity, and completeness are important or not essentially. I focus on the fact that the concept he puts the most emphasis on in Poetics is the ‘action’ that a living person actually moves and does. In order to specifically examine the nature of action, <Oedipus the King> by Sophocles, which had the most important influence on his writing Poetics, is the subject of study. The property of the action that can be read in the ‘beginning’ and ‘middle’ is ‘unknown by the party’, and that in the ‘middle’ and ‘end’ is ‘escapism by the unknown’. The concluding emphasis of this discussion is the fact that the unknown and the escapism of the action is emerged spontaneously so that practical movement are triggered.

참고문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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