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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인간관이 갖는 교육적 함의와 교육방안: 고전소설 「소대성전」과의 결합을 중심으로

The Educational Implications and Educational Plans of Buddhism's View of Humanity: Centered on the Combination of the Classical Novel “Sodaeseong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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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교육학

초록

본 연구는 불교의 인간관이 오늘날 가질 수 있는 교육적 함의를 고찰하고, 이를 고전소설과 결합하여 교육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해보고자 한다. 현재 불교는 학교 교육에서 윤리 교과 내의 동양윤리사상 중 하나로만 소개되고 교육되고 있다. 불교는 삼국시대에 전래된 후 오래도록 우리나라의 기층 종교로 존재하면서 인간과 세계, 삶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는 교육적 작용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불교와 문화, 특히 문학 작품과의 교섭 양상이 깊었던 그간 문화적 상황을 참고할 때 불교사상은 고전소설과 결합하여 입체적으로 교육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본고는 그 한 방안으로 고전소설 「소대성전」과의 결합을 통한 불교적 인간관 교육을 제안한다. 「소대성전」은 지금껏 영웅·군담소설의 대표작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작품의 일부 혹은 보조 인물의 불교적 관련성은 제기되어 왔으나 주인공과 불교의 관련성은 제기되지 않았다. 그러나 「소대성전」 주인공 소대성의 인물 형상화와 일생에 불교의 이상적 인간형인 ‘보살’의 면모가 투영되어 있고, 소대성의 일생과 여러 사건 간 인과관계 역시 불교적으로 해석할 여지가 높다. 불교적 인간관의 관점에서 소대성은 탐진치(貪瞋痴)를 극복하고, 상에 집착하지 않으며 무주상보시(無主相報施)를 실천하는 불교의 이상적 인간상 보살의 모습과 유사하다. 따라서 이 작품을 활용하여 불교의 인간관에 담긴 교육적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문학교육, 윤리교육에서의 구체적 교육방안을 마련하여 제안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examines the educational implications of Buddhism's view of personality in the contemporary context and proposes educational methods in connection with classical novels. Considering the prevailing Korean cultural context, whereby negotiations between Buddhism and literary works have been active since the past (and to the present), Buddhist ideology is highly likely to be taught in connection with classical Korean novels. “Sodaeseongjeon” is known as one of the representative works of hero and military novels published in the late Joseon Dynasty, with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rotagonist and Buddhism not having been raised prior to this study. However, the aspect of ‘Bodhisattva’ — the ideal human image of Buddhism — is projected into the life of Sodaeseong, the protagonist of 'Sodaeseongjeon,' and the causal relationship between Sodaeseong's life and various events is likely to be interpreted from a Buddhist point of view. The protagonist overcomes greed, anger, and foolishness and unconditionally gives donations and considerations to others. This is similar to the image of a Bodhisattva, the ideal personification of Buddhism. Therefore, in order to convey the educational value contained in the human view of Buddhism using this work, a specific educational plan using literary and ethics education was prepared and prop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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