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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과 스포츠의 신체적 상징성에 대한 고찰

A Study on the Physical Symbolism in Dance and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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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체육

초록

인간의 신체는 생물학적인 유기체뿐 아니라 타인과의 소통, 그리고 상징을 위한 매개로 존재한다. 인간은 신체를 상징화 할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인데, 그 전형적인 문화 행위가 무용과 스포츠이다. 두 장르는 신체를 매개로 각각 미적 표현과 신체적 탁월성을 드러낸다. 그리고 이런 몸의 상징화는 ‘테크네’라는 계기에 의해 주어진다. 본 연구는 무용과 스포츠가 어떻게 인간의 몸을 상징화하는지를 테크네의 개념을 통해 비교 고찰한 것이다. 무용은 인간의 내면을 육화한다는 측면에서 상징화의 가장 전형적인 형태를 보여준다. 그 구체적인 형태를 본 연구에서는 한국무용과 발레, 그리고 현대무용의 구조를 통해 설명하였다. 한편 스포츠에서 몸의 상징화는 직접적으로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호스베리의 높이뛰기 기술은 인간이 물리적 도움 없이 얼마나 높이 뛰어넘을 수 있는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때 인간이 가진 신체적 탁월함은 무용이 보여주는 상징성과 다르지 않다. 무용과 스포츠는 운동형식, 운동능력의 현전, 그리고 미적 표현이라는 점에서 매우 유사한 상징적 행위를 구성한다. 그러나 무용의 퍼포먼스가 예술의 자기 완결성을 위해 존재하는 것에 비해 스포츠는 규칙에 의한 경쟁 활동이라는 근본적인 차이를 가진다. 이러한 비교연구는 인간이 신체의 움직임을 통해 스스로 창조행위에 가담하는 역동적 존재라는 점과 스포츠와 무용이 학문적으로 서로 소통해야 하는 당위를 제공한다.

Abstract

The human body exists not only as a biological organism but also as a medium for communication with others through symbols. Human beings are the only animal who use their bodies as symbols. This behavior is found and even expressed in dance and sport. These two genres reveal aesthetic expression and physical excellence through the body. The action of ‘Techne’ is what makes the symbolization of the human body possible. This study compares how dance and sport symbolize the human body through the concept of Techne. The act of dance represents the most typical form of internal symbolization. This example is visible through the structure of Korean traditional dance, ballet, and modern dance. On the other hand, the symbolization of the body in sport is direct. For instance, the high jump technique called ‘Fosbury’ shows how high a human being can jump without using a physical instrument. In this sense, the physical excellence of sport is no different from the symbolasim of dance. Dance and sport are similar symbolic performances in movement form, exposure of physical ability, and aesthetic expression. However, compared to the fact that dance performance exists for the self-completion of art, sports have a fundamental difference in competitive activities governed by rules. These comparative studies explain that humans are dynamic beings who engage themselves in creative activities through body movements, and that sport and dance should communicate more academic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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